오늘도 뭔가 공사를 하고 있는데
도로 한복판에 보이는 전광판 비슷한 무언가를 달고 있었다.
아슬아슬한 차이(200m안쪽)로 경기도인데
신기하게 에어컨이 설치되어있는 버스정류장이라던지
저런 거대한 뭔가를 설치하는 것을 보면
경기도가 오히려 더 투자를 많이 받는 것 같다.
서울을 돌아다녀보면
길바닥에 정류장도 없이 간판만 박아둔 정류소도 자주 보이던데
왜 경기도가 더 시설이 좋은지는 모르겠다.

오늘도 앉아서 올 수 있었는데
바로 앞 차는 사람이 가득 차서 폭발할 것 같은 것을 보면
09시 이전 도착해야 하는 1시간 이상 걸리는 사람들이 탑승하는 버스인 것 같다.
7시 30분 이전에 나와서 차를 타도 9시 이전 출근자들 때문인지
오히려 더 붐비는 감이 있는데
괜찮은 시간대를 찾아서 다행이다.
오늘은 테스트시나리오를 작성했는데
생각보다 더 중요한 작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용할 때는 다른 프로그램의 문제들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는데
내가 만든 것들은 요청받은 기능만 구현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다보니
실제 사용자의 입장에서 어떤 에러가 발생하는지 알 수 있었고
내가 짜지 않은 코드들과의 연계도 확인해야 한다는 부분도 알 수 있었다.

오후에도 이런저런 에러 해결에 바빴는데
대부분 연계된 곳에서 에러가 발생했기 때문에
자꾸 작성자분들과 함께 수정해야 헀다.
오후에는 큰 줄기의 시나리오는 마치고 버스 시간이 다와가서 5시 41분쯤 퇴근했지만
조금 아슬아슬하게 나와서 앞차를 놓쳤는데
그렇다고 5시 35분쯤 퇴근하기는 너무 빠듯한 것 같아서
아쉽지만 환승 15분 대기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환승 대기 때문에 결국 6시 20분은 되서 집에 도착한 것 같은데
그렇다고 조금 더 늦게 출발하면 서서 25~30분 있어야 해서
환승 시간대가 조금 조절되기를 바래봐야겠다.
오늘도 30분 이상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