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쓰레기와 날파리
오늘도 무난하게 대청소를 진행했는데
청소를 하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
일반쓰레기에 해당하는 계란껍질같은 것들이 있어서날파리가 생긴 것이었다.
분리수거를 하러 가는데
일반쓰레기 봉지에서 약간 냄새가 올라오는 것 같았는데
사실 이건 별일 아니었다.
분리수거장에 가는데 분리수거장 입구 5m밖에서부터 이미 냄새가 나고 있었고
분리수거장 내부에는 냄새가 많이 났다.
여름에는 조금 더 자주 쓰레기를 버려야 될 것 같은데
사실 일반쓰레기도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반정도밖에 안찬 저 일반쓰레기봉투가 3월에 이사오고 두번째 나온 쓰레기였다.
아무래도 20L짜리 쓰레기봉투를 구매해둬서 조금씩 쓰레기를 버리기는 애매했고
주기적으로 비닐봉지에 쓰레기를 넣어서 묶어야 날파리가 생기지 않을 것 같았다.
날파리가 생긴 다른 원인을 찾아보다가 일반쓰레기가 제일 중요한 문제 같았고
싱크대도 딱히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거나 한적이 없어서 신경을 쓰지 않았었는데
내부를 확인해보니 문제가 좀 있어보여서 안쓰는 칫솔로 청소했다.
점심은 어제 주문한 삼겹살을 먹었는데
같은 냉동삼겹살이라고 해도
대패말이 삼겹살과 잘려져서 넓적한 삼겹살의 맛은 좀 달랐다.
삼겹살은 좀 오랬만에 먹는거라 뭐가 부족한지 몰랐는데
먹다보니 원래 청양고추와 같이 먹어야 했는데 청양고추를 사지 않아서
그냥 삼겹살과 무말랭이를 먹었다.
저녁은 조금 간단하게 오븐에 만두를 구워먹었는데
양을 조금 줄이고 먹어도 확실히 5~6개면 배가 차기는 했다.
오히려 이전에는 조금 아쉬웠던 느낌이 있어서
하나씩 추가하다가 8~9개까지 올라가고 거기에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먹었었는데
그것 때문에 최근에 갑자기 살찐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라면 하나를 먹어도 밥을 추가하려면 햇반을 돌려야 하고
추가로 바삭한 튀김류 두세개 입가심용으로 있으면 좋은데
그렇게 하나씩 추가되다보면 과식하게되서 살이 찌는 것 같고
요즘은 메뉴도 되도록 세트가 아닌 단일메뉴로 선택하고 있는데
먹을 때는 조금 아쉬운 감이 있지만
확실히 오후에 졸린게 덜해지는 것 같다.
주말이 순식간에 사라진건 아쉽지만
화요일은 광복절이기 때문에 이번주도 여유있을 것 같다.
이번주에 신체검사와 필기시험까지는 보고 싶었는데
교통안전교육만 받은건 많이 아쉽지만
기회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고
운전면허가 필요한 상황은 아직 없기 때문에
주말에 필기접수가 가능한 날짜에 대해서 한번 알아봐야겠다.
오늘도 20분 이상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