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반가운 얼굴

Happy Programmer 2022. 6. 16. 23:51

오늘은 결국 예상대로 어려웠다.

과제가 없으면 쉬울거라는 기대를 배신하고 어려웠다.

다행히 과제를 제출할 필요는 없었지만 결국 월요일에 제출할 과제를 위한 학습이기 때문에

머리가 상당히 아프지만 열심히 학습할 수 밖에 없다.

 

모든 학습을 굳이 이렇게 머리아프게 해야하나?라는 의문이 계속 들지만

주말에 시도했던 3D프로젝트는 정말로 답도 없었다.

차라리 어느정도의 틀을 주고 남은 부분을 채우기 위해 알아서 찾으라고 하는 편이 더 친절한 것 같다.

 

몇줄의 코드를 적기 위해 5시간 6시간씩 주면서 하라고 할 때 마다 

아 이거 우리에게 당연히 정보를 안주고 이렇게 오래 걸릴거라고 생각하고 고통받게 하는구나 라며 화가 나지만

어떻게 보면 정보습득을 위한 훈련을 통해 먼 미래에는 스스로 찾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게 아닐까?

계속해서 분노와 납득을 반복하고 있지만 이제는 그래도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오늘은 라디오에서 오랬만에 반가운 얼굴인 운도님이 보였는데

재미있게도 운도님께서 라디오에 사연까지 올려주시며 39기를 응원해주셨다.

이제는 40기 교육을 위해 가시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수업을 위해 노력하시던 그 모습이 가끔 그리울 때가 있다.

지금 진행하시는 교육엔지니어분도 다음 수업이 거의 마지막이라고 하시는데 생각보다 빠른 이별인 것 같다.

 

엔지니어가 얼마나 많은지는 모르지만 벌써 교육엔지니어만 다섯분을 봤는데

열심히 분업을 통해 특화수업을 한다고 생각해야겠다.

 

아래의 사진은 운도님의 사연

 

오늘은 Deep Dive 319p 까지 읽었다.(프로토타입 부분이 어려워 대충 지나갔기 때문에 보충하는 느낌으로 더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