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LD 학습
요즘 배경화면이 사라져서 까맣게 나온다는 사실을 일기를 쓰던 중 눈치채고 드디어 배경을 넣어줬다.
SQL 학습을 하다가 SQLD도 같이 준비하면 좋을 것 같아서 알아보니
11월쯤에 시험이 있었기 때문에 그럭저럭 시기가 괜찮아보였다.
점심은 어머니 손맛 BOB에 갔는데 제육볶음에 김치전이 나오는 날이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비가 와서 그런건지 그냥 경기도 버스가 수준이 떨어지는 건지 모르곘지만
15분 남았다는 버스가 잠깐 사이에 5분 남고 2정거장이라고 출력되길래 도대체 뭔짓인가 싶었는데
또 한 5분쯤 지나니 다시 10여분 남았다고 변경되었다.
제발 경기도는 버스 관리좀 똑바로 해서 서울 버스처럼 시간 정보를 제대로 받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7분 전이라고 해서 5분 전까지 도착했더니 이미 버스가 눈앞에서 떠나고 있고
3분 전이라고 하고 10분이나 걸리는 이상현상 때문에 빨리 서울로 이사가고 싶어진다.
서울에서 180m정도 떨어진 곳인데 서울은 아니고 경기도라 따릉이도 탈 수 없고
서울 내부에서 도는 대여 이동수단들도 이용할 수 없고 버스도 개판이고 간격도 35분이고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어쩄거나 환승버스가 오기 전에 탑승해서 35분은 기다리지 않고 집에 빨리 올 수 있었고
저녁은 닭갈비를 먹기로 했다.
닭갈비는 잘 먹었는데
왼쪽 팔쪽에서만 알레르기마냥 뭐가 좀 올라오는데
모기에 물린 것 처럼 부은 곳이 여러곳 생겼는데 모기는 아닐거고
그렇다고 닭갈비, 파, 청양고추, 떡만 들어간 음식을 의심하자니 이미 며칠 전에도 먹었던 음식이었다.
일단 떡은 아닐 것 같은데 내일도 닭갈비를 먹고 동일 증상이 나타나면 원인을 하나씩 좁혀봐야겠다.
오늘도 30분 이상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