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갑작스러운 연차사용

Happy Programmer 2023. 10. 4. 23:40

오늘은 자는 도중 전화가 와서 깼는데

경조사휴가에 대해 정확한 내용 없이 3일이라고만 되어 있었기 때문에

추석 연휴 이후 2일을 더 쉰다고 생각했지만

연휴도 경조사휴가에 포함된다고 했다.

 

이미 출근시간이 지나서 오후출근이라도 하려고 했지만

바쁜 일이 없으면 오늘까지는 쉬라고 하셔서 

연차 사용 공지를 작성하고 다시 잠들었다.

 

출근일에는 쉬어본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자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알람이 울려서 자다 깨다를 반복헀고

일어나보니 11시간 가까이 잤지만 그래도 피곤함이 남아있었다.

 

결론적으로는 오전근무만 하던 추석 전날만 경조사 휴가가 적용되고

그 이후로는 추석연휴로 인해 날아가버렸는데 

규정에 제대로 적혀있지 않은 부분은 아쉽지만 

경조사 휴가 자체가 회사에서 자의적으로 주는 보너스 개념이기 때문에

그럴만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쨌든 오늘, 내일 색별로 나눠서 빨래를 돌리려고 했는데

갑작스럽게 2일이 날아가고 하루 연차를 사용했기 때문에

내일부터 바로 출근이라 자다 깬 상태로 일딴 색깔옷 빨래를 돌렸고

일어나자마자 다시 흰색류 빨래를 돌렸다.

 

빡빡한 하루일 것 같아서 문제를 먼저 풀어두려고 했지만

알고리즘에서는 메모리초과가 나와버려서 더 이상 시간투자하기는 힘들다는 생각에

그냥 간단한 문제를 풀어버렸다.

JS의 고질적 문제 메모리 초과

내일까지는 평화롭게 정처기 학습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정처기 실기랑은 뭐가 안맞는지 자꾸 바쁜 일이 생겨서 쉽지 않을 것 같다.

 

토요일 오전에 치기 때문에 이동시간을 고려하면

금요일 퇴근 후 딱히 준비시간 얼마 없이 자고 일어나야 9시 전까지 이동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최근 코피도 3번이나 났기 때문에 수면을 줄여가면서 하기에도 힘들어보였다.

 

이마트도 시간이 없어서 못갈 것 같고

이번주는 갑작스럽지만 시간거지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