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인터페이스
요즘 멋대로 버스 시간대가 바뀐 것 같은데
나도 출근시간이 조금 더 빨라졌기 때문에 일관되게 일찍 출근할 수 있었다.
테스트 클래스를 작성하는데 갑작스럽게 회의가 잡혀서 회의를 진행했고
회의와는 관련없이 기존 작업인 테스트 클래스를 계속 작성했다.
도중에 추가 인터페이스 문의가 왔는데
기존에 잘 해주셔서 순조롭게 개발중이지만 추가 기능이 필요하다고 와서
추가로 개발을 하면서도 기분좋게 할 수 있었다.
점심은 돈까스를 먹으러 가자고 하셔서 가장 가까운 돈까스집으로 갔는데
돈카춘이 아니라 돈까스 브로스라서 조금 아쉬웠다.
단순업무를 하는 경우에는 음악을 들으면서 했었는데
최근에는 복잡한 작업위주로 진행해서 헤드셋은 커녕 카카오톡도 못켜본 것 같다.
간식먹을 시간도 없었는데
연휴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오신 회사분들이 몇분 계셔서
이런저런 기념품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중간에 과자는 맛에 비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먹기가 좀 그렇고 왼쪽이랑 우측 과자는 생소하고 치즈맛이라 손이 가지 않았다.
오른쪽 상단의 초콜렛만 하나 먹어봤는데
맛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특별히 더 맛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퇴근 후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는데
확실히 맛있는 것만 생존해서 결국 메뉴가 비슷해지는 것 같다.
오늘은 신기하게 버스를 딱 딱 맞춰서 타게 됐는데
집까지 15분정도밖에 걸리지 않은 것 같다.
확실히 퇴근 시간을 3분정도만 당겨도
빠르고 편하게 갈 수 있는 것 같은데
내일은 아마 마감 때문에 야근을 할 것 같다.
오늘도 30분 이상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