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KGIT 탐방

Happy Programmer 2023. 12. 21. 23:48

08:32

 

오늘도 크리스마스 선물교환으로 인해서 시끌시끌했는데

선물이 계속해서 증식되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마니또 선물

비공개가 기본 전제는 아니었지만

좋은 선물과 쓸모없는 선물 2개를 준비해야 했기 때문에

충격적인 쓸모없는 선물을 준비하신 몇몇분이 선물 숨기기를 원하셔서

어쩌다보니 대부분 본인 선물을 공개하지 않고 슬쩍 가져다두기 시작했다.

 

KGIT 육파장 제육비빔밥 + 미역국(8,500원)

점심은 저번에 돈까스를 먹을 때 이야기 나왔던 미역국이 포함된 제육비빔밥을 먹었는데

전반적으로 식감도 조금 부족하고 제육도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미역국만큼은 제대로 끓였는데

확실히 육파장이라고 육개장 전문점 같은 이미지와 이름을 가졌는데

미역국을 추천받을 정도로 미역국은 괜찮았다.

 

하지만 제육인데 김치가 아닌 깍두기와 오징어 젓갈이 나온 것도 애매했고

전반적으로 간도 조금 싱거워서 애매했다.

 

육파장에서 반드시 주문을 또 해야 한다면 차라리 보양식미역국 + 공기밥을 주문할 것 같지만

직화뷔페에서 오늘은 탕수육, 닭강정, 제육(?) 등 5가지 고기반찬이 나오는걸 보고

다음부터는 반드시 뷔페에서 나오는 메뉴를 한번 확인하고 다른 가게에서 주문하기로 했다.

 

오후에 갑작스럽게 이제부터 오는 인터페이스 관련 업무는 다 내가 하게 될거라고 하시는데

슬슬 기존 프로젝트들이 정리되고 있었기 때문에

차라리 이렇게 되면 기존 유지보수 관련 업무보다 인터페이스에 더 집중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팀장님은 휴가도 2일이 잘리게 생기셨는데

인터페이스가 알고보니 제일 무서운 계열이었다.

 

세일즈포스는 서버역할을 세일즈포스에서 담담해주기 때문에 서버관리 같은건 필요없지만

고객사의 서버와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고객사측 또는 고객사의 협력사에서 인터페이스 에러가 발생해도

인터페이스 담당이 언제든 호출될 수 있었던 것이었다.

 

내일은 선물개봉을 하는데

과연 어떤 선물을 받을지도 궁금하고

다들 어떤 선물들을 준비했는지도 궁금하다.

 

 

오늘도 40분 이상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