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심해지는 편도염

Happy Programmer 2024. 4. 22. 23:23

08:31

오늘도 무난하게 출근하는건 가능했지만 편도염이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았다.

 

분명 목 통증과 열까지만 올라오고 있었는데 오늘은 귀까지 통증이 느껴지고 반대쪽 편도까지 통증이 느껴졌다.

 

일단 이럴 줄 알고 어제 약을 샀는데 구풍해독탕의 경우 먹으면 오히려 심해지는 느낌이 강했는데

일단 섭취하는 즉시 양 편도에 통증이 느껴지고 열까지 올라오면서 두통까지 생겼다.

 

푸바오 아크릴 집게

무슨 랜드에 다녀오신 동기분이 푸바오 아크릴 집게를 주셨는데

맨 앞에 있는 뚱뚱한 팬더가 나왔지만 좋아하시는 분이 계셔서 그분에게 드렸다.

 

점심은 목 통증이 예상되었기 때문에 그나마 무난할 것 같은 빵을 샀었는데

콘 소보루 크림빵의 경우 중간중간 옥수수가 박혀있고 크림도 옥수수 크림이라 너무 짜증났고

달콤연유 크림브레드의 경우 크림이 상당히 적어 보이긴 하지만 그냥저냥 먹을만은 했다.

콘 소보루 크림빵(1,900원), 달콤연유 크림브레드(1,900원)

 

이마트에서 파는 생크림카스테라가 훨씬 더 부드럽고 달콤하면서 양도 1인분으로 적당했는데

이마트까지 왕복으로 도보 4~50분이 걸리기 때문에 이마트는 가기 쉽지 않고

그렇다고 배송을 시키자니 무료배송이 4만원부터라서 부담스러워서 주문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생일 케이크

한분이 생일이셔서 팀장님이 케이크를 준비하셨는데

우르르 모여서 노래까지 부르고 축하한 다음 케이크를 나눠먹었지만

목이 아프기도 하고 치즈케이크는 싫어하기도 하기 때문에 나는 먹지 않았다.

 

리챔

저녁에는 뭘 먹어야 목 통증이 없을지 고민하다가 그나마 제일 무난하게 리챔을 선택했는데

밥은 뜨거울 때 물을 부어서 살짝 죽같은 느낌으로 먹으니 확실히 목 부담은 별로 없었고

리챔은 통으로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먹으니 바삭하면서도 육즙이 가득한게 엄청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목 통증이 귀까지 올라오고 있는데 

내일 퇴근하는 시점까지 계속 통증이 진행되면 중간에 진료를 받고 조금 더 근무를 하는 방식으로 가야 할 것 같다.

 

 

오늘도 40분 이상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