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아마도 무사한 이빨

Happy Programmer 2022. 7. 11. 23:21

치과를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지만 육안으로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깨졌기 때문에 그냥 방치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신경쪽에 세균이 들어가거나 하면 신경치료를 해야되고 뭐 이런저런 무시무시한 영상들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5시까지 알아보다가 이정도면 신경은 커녕 내부 상아질까지도 드러나지 않을 정도이기 때문에 신경치료는 안받아도 될 것 같다.

단지 자극이 없는 부위에서 갑작스럽게 신경과의 거리가 좁혀진 곳에 차가운 것이 닿으면 두통이 생기는 정도일 것 같다.

가까이에 거울을 대고 봐도 어딘지를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티가 안나기 때문에 (손톱끝으로 촉진을 해야 알 수 있다) 

앞니에 가까운 앞 바로 옆니를 떼우기는 이런저런 이유로 아까울 것 같다.

(레진을 하기 위해서는 이를 갈아야 하고 앞니쪽이기 때문에 비용도 몇십만원까지 나간다)

 

저번에 백준의 트림을 해결했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문제들을 풀 수 있었다.

Class 1 에서 가장 어려웠던 마지막 문제도 해결했고 Class 1 마스터가 될 수 있었다.

테트리스의 마력(스터디 게더타운에 비치되어 있다..)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지만

여유있는 커리큘럼(화요일까지) 덕분에 어느정도 컨디션도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고

깨진 이빨 때문에 지끈거리던 머리도 어느정도 적응된 것 같다.

 

수,목,금 + 월요일에 진행될 보안,인증쪽이 조금 걱정은 되지만 하던대로 알고리즘 먼저 밀어버리기로 했다.

백준트림을 해결하고 오늘 데일리코딩도 잘 해결하고나니 다시 알고리즘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들고

매일 해야하는 데일리코딩 + 백준1solve 때문에라도 알고리즘의 기본은 한번 훑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Deep Dive 570p 까지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