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소집통지서
요즘은 출근 시간이 30분보다 조금씩 늦어지는데
30분이 문제가 아니고 목표를 30분쯤으로 잡고 있는데 조금씩 늦는게 문제인 것 같다.
오전 근무 이후 점심을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계란이 좀 남는 것 같아서 계란이랑 같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먹기로 했다.
최근에 배가 종종 아파서 원인은 잘 모르지만 치즈도 안좋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제외하고
탄산도 먹지 않고 있다.
김치볶음밥은 그냥저냥 무난한 맛이었고 계란후라이는 먹을때마다 맛있었는데
먹을게 애매하면 그냥 계란후라이 한 4개씩 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식사 이후 팀장님이 음료를 사오셔서 수박주스를 받았는데
확실히 딸기라떼는 씹는게 있어서 한시간정도 조금씩 먹었던 것 같지만
수박주스는 딱히 씹는게 없어서 그런지 20분도 되지 않아서 다 마셔버렸다.
자꾸 이렇게 음료를 먹는 습관이 들면 과소비도 과소비지만 건강에도 그렇게 좋지는 않을 것 같은데
동기분이 식단관리를 하시는 것처럼 나도 식단관리를 고려해봐야겠다.
갑자기 예비군 소집통지서가 날아왔는데
얼마 되지도 않아서 계속 호출당하는 기분인데
4월 5월 8월이었던 것 같은데 1년에 3번인데 왜 간격이 이렇게 짧게 배정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빨리 처리하는게 좋기 때문에 그냥 오라는대로 가기로 했다.
저녁은 팀장님이 닭갈비를 사주신다고 해서 집 앞에 있는 닭갈비집으로 갔는데
그 사이에 폐업을 했는지 닭갈비집이 없어서 그냥 해산하기로 했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계란 소비도 할겸 삼겹살과 계란찜을 먹기로 했는데
계란찜은 물 조절 조금에 따라서 간이나 수분기가 많이 달라져서 양 조절을 더 신경써서 해야 할 것 같다.
벌써 내일이면 금요일인데 시간이 참 빨리 지나는 것 같고
내일 저녁에는 12시전에 자서 토요일에 오후까지 자지 않도록 해야겠다.
오늘도 40분 이상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