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신세계 상품권 환불 실패

Happy Programmer 2024. 10. 3. 23:59

신세계 상품권 사용

상품권은 원래 판매 목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신세계 환불절차를 통해서 5%수수료를 제외한 95000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힘들게 당근에서 95000원에 파는게 바보짓이라는 것을 알고 그냥 보관하고 있었다.

 

이번에 쿠팡과 SSG 가격 비교를 하고 있는데

특정 제품들이나 개별제품의 경우 SSG가 그나마 조금 더 저렴하거나 유사한 것들이 보였고

한번에 여러개를 사서 60%이상 구매하면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5천원을 버는 느낌이기 때문에 SSG에서 이것저것 구매했다.

 

하지만 SSG에서는 제대로 환불 절차가 없었는데

한참 헤매다가 검색해보니 SSG PAY라는 앱을 깔아야 환불되는 이상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고

막상 SSG Pay에서도 더럽게 숨겨놔서 검색에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는데

도대체 언제적 글인건지 최신인데도 21년쯤에 업데이트 된 것 같은 환불 방식을 제대로 기제하지 않은 사람이 너무 많았다.

 

결국 고객센터에서 환불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런저런 절차를 통해서 강제적으로 SSG에서 계좌에서 자동이체로 돈을 뺴갈 수 있게 승인까지 하게 만들더니

평일 09~18시에만 환불신청이 가능하고 요청자가 많으면 또 안해주겠다는 똥배짱을 부리고 있었다.

 

돈을 가져가는건 24시간 마음대로 하기 좋게 강제 설정을 해놓고

도대체 왜 돈을 받는건 인증시스템을 저렇게 짜증나게 만들어뒀는지도 이해가지 않지만

그 돈 받는 절차가 끝나도 업무시간에 따로 신청해야 한다는게 짜증나기도 했고

금요일 점심시간에 신청을 까먹으면 또 월요일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이번 기회에 신세계에 조금 더 정이 떨어졌다.

 

순대

점심에는 일단 배송된 순대 하나를 먹기로 했는데

피곤해졌기 떄문에 순대볶음을 해보려고 하다가 그냥 순대만 먹기로 했다.

 

순대는 그냥저냥 딱 순대 맛이었는데

그래도 평가처럼 뭔가 냄새가 난다거나 질기거나 하지는 않은 분식집 중에서도 괜찮은 집 순대 수준은 되는 것 같았기 때문에

다음에 뭔가 곁들여먹거나 순대볶음을 하면 나쁘진 않을 것 같다.

 

데이터베이스 공부를 하는데

정처기 준비했던 내용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고

SQLD 공부했던 내용들이 나오기도 하고 생각보다 예전에 배운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중간에 모각코는 없지만 구르미라는 곳에서 모여서 공부하는 것을 확인했는데

6과목 중 1권만 책을 구매하고 나머지는 사이버 대여로 학습하기 때문에 조금 애매해졌다.

 

적당히 공부하고 운동을 다녀왔는데

이제는 점점 인바디를 믿을 수 없게 되어버려서

현재 골격근이 좋게 나오는게 거품인건지

아니면 갑자기 낮게 나오는게 거품인건지 아니면 둘 다 허구인건지 모르겠다.

 

인바디

일단 인바디에서 체중은 그냥저냥 오르락 내리락이고

체중량에 따라서 골격근이 조금씩 변동이 있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단기간에 수분 섭취량이 상당히 적은 상태에서는 그대로 근육감소라고 찍히는 것 같고

그나마 체지방량은 꾸준히 하강곡선이 되고 있기 때문에 줄어들고 있나보다 어느정도 기대할 수 있긴 했다.

 

인바디는 2주도 짧고 한달 주기로 하는게 보통이라는 말도 듣긴 했는데

일단 뭔가 변화가 있는 것이 주기적으로 하게 되는 동력이 될 수 있기도 하고

수치가 안좋으면 안좋으니 더 하게 되고 좋으면 또 좋으니까 기분 좋아서 더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나중에 월단위나 2주단위로 체크해서 인바디 변화를 확인할 수는 있겠지만

일단 인바디 측정은 운동을 갈 때마다 계속 할 것 같다.

 

만두라면, 순대

저녁은 만두라면에 아까 남은 순대를 먹었는데

사실 라면 하나도 먹고 싶지 않은 몸 상태였지만

먹는 양이 부실하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 체중이 조금 감량되는 추세였기 때문에

군것질은 안하더라도 매 식사 시간은 꾸준히 챙기고 양도 조금 늘려보려고 하고 있다.

 

사실 이번에는 체중이 다시 정상화 된 상태라서 저녁을 이렇게 많이 먹었을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체중이 67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이상 그냥 먹던대로 먹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오늘도 자격증 관련 내용이 팀즈로 날아왔는데

개인 시간에는 곧 시험인 전공관련 공부를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업무는 자꾸 추가되고 있어서 개인시간까지 침범하면서 야근을 하게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자격증을 취득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지 정말 답이 없다.

 

내일은 일단 완전히 끝낼 수 있는 업무나 우선순위를 다시 살펴보고

우선순위가 급한게 아닌 업무면 과감하게 미뤄버리고 업무 관련 자격증도 확인해보긴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