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페어
오늘은 수,목,금 활동의 페어라고 적혀있지만 사실은 금요일 딱 하루만 진행된 페어활동의 시작이자 마지막날이다.
예상했던 것 처럼 역시 페어분은 엄청 잘하셔서 같이 하면서 문제가 팍팍 해결되는 것을 느꼈다.
거기에 재미있는 리액트라서 그런지 어드밴스드까지 문제를 해결하고도 시간이 남았다.
사람마다 어려워하는 부분이 조금씩 다르다고 하지만 그 부분을 체감하기 쉽지 않았는데
마침 페어분은 패치부분에 대해 거부감이 없으셔서 같이 패치에 대한 부분도 쉽게 학습할 수 있었다.
이제 fetch에 대해 부담없이 서버와 소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고
여러가지 리액트 훅들도 이전보다 훨씬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단점은 이런 좋은 페어찬스를 겨우 하루만 페어활동하는 짧은 기간에 소모해버렸다는 부분이다.
매칭은 중복을 제거하기 위해 했던 사람과는 다시 매칭되지 않는다고 해놓고 중간에 매칭기록을 초기화시켜버렸다.
그래서 스터디분들과는 한번도 만나지 못했지만 이제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기대하고 있던 나를 배신한 기분이었는데
이렇게 한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지만 매칭 초기화를 기대하기에는 페어활동이 몇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이분과는 다시는 같이 페어활동을 할 수 없는 부분이 상당히 아쉽다.
정신적으로 쉬어가는 느낌이 들었던 재미있는 리액트는 끝났고
이제 다음주부터는 다시 이상한 내용들을 학습한다.
7일간의 이상한 과목(컴퓨터공학1, GraphQL1, TDD1, Optimization1, Deploy3)들을 버티면
알고리즘4일과 광복절1일이라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바로 프로젝트로 진입한다.(솔로프로젝트 마무리1일, 회고1일빼면?..)
이번 주말에 알고리즘강의는 확실히 다 들어서 프로젝트 기간에는 1일 1solved만 걱정없이 할 수 있게 해야겠다.
오늘은 Deep Dive 750p 까지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