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초콜릿

Happy Programmer 2025. 2. 18. 23:58

09:00

어제 회식에서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오늘도 조금 피곤하긴 했지만

그래도 확실히 상쾌환이라는걸 처음 먹어봤는데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3병이상은 마셨던 것 같지만 아침부터 두통도 딱히 없고

다만 늦게 잤던건지 아니면 그냥 회복이 필요했던건지 시간배분이 애매하기도 했고

오늘도 엘레베이터 고장으로 7분동안 엘레베이터 앞에서 대기했기 때문에 9시 정각에 도착해버렸다.

 

프로틴

점심은 당연히 피곤하니 집에서 자고 와서 회사에서 프로틴을 마셨는데

생각해보면 골격근 증가가 멈추고 체중도 간당간당해진 시점이 점심을 먹지 않은 이후가 아닌가 싶어졌다.

 

초콜릿

초콜릿을 받았는데 너무 너무 많기 때문에 당뇨가 걸리지 않게 회사에서 나눠먹을 예정이다.

 

받은거라 수제는 다 먹어봤는데

바닐라, 딸기는 맛있지만 녹차는 원래 안먹다보니 맛이 조금 애매하고

초코?같은건 내부에 땅콩커피같은게 들어있어서 견과류를 안좋아해서 이것 또한 애매했다.

 

인바디

점심을 안먹으니 65kg 선이 깨질 것 같은데

수면시간 조절을 잘 해서 점심식사도 할 수 있게 하고 체중을 좀 올리긴 해야 할 것 같다.

 

계란말이, 닭갈비(남은거)

저녁은 아주 조금 남은 닭갈비와 계란말이를 먹었는데

닭갈비가 많이 기대 이하였기 때문에 다음번엔 추가로 야채를 넣지 않고

그냥 즉석조리를 하는 느낌으로 해동하자마자 간단하게 계란이랑 곁들여 먹어야 할 것 같다.

 

계란말이는 언제 해서 먹어도 맛있는데

이자카야나 술집에서도 언제나 잘 팔리는 메뉴인걸 생각해보면

애초에 계란말이 자체가 맛있는 음식인 것 같기도 했다.

 

금요일엔 또 술약속이 있는데

일주일사이에 10병쯤 마시는건 무리가 가지 않나 싶기도 하고

그날 문제풀이나 일기도 문제가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금요일에는 조금 덜 마시도록 노력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