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오늘은 무난하게 출근한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8시 55분이었는데
확실히 잠을 늦게 자면서 9시 근처 출근에 조금 너그러워진 것 같다.
저번에 받았던 소다맛 사탕을 먹어봤는데
소다맛이라는 이름 그대로 뽕따라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 같은 맛이 나서 신기했다.
마이그레이션 부분이 답이 없어서 야근을 하게 될 것 같은데
일단 오늘은 확정이라 옥토끼를 먹는 모임에서 같이 저녁을 먹었다.
확실히 인원이 많으니 다채롭게 잔뜩 사서 먹을 수 있었는데
무침만두는 다들 좋아하는 것 치고 별로였지만
김밥이나 튀김이나 떡볶이는 그냥저냥 무난하니 나쁘지 않았고
순대나 내장의 경우에는 무슨 전자레인지에 돌린 것 같이 퍽퍽하고 말라비틀어졌기 때문에
그냥 순대만 몇점 먹다가 순대는 안먹었다.
점심을 평소처럼 안먹었지만 저녁을 좀 넉넉하게 먹었다고 골격근이 또 올랐는데
공복인지 아닌지에 따라 기복이 크긴 하지만 늘 그렇듯 30, 12.5 근처에서 돌아다니는 것 같은데
운동 시간을 늘리던지 아니면 강도를 늘려서 근육 성장을 하는게 아닌 이상
여기에서 골격근이 변동하긴 쉽지 않아 보였다.
ok 저축은행의 경우 토스에서 송금이 안되는데
이게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엔 좀 짜증났다가
앱에 들어가니 어떻게 송금은 되는 것을 보고 좀 풀리려다가
결론적으로 출금에서 불편함을 만들고 인증 절차도 귀찮게 했기 때문에
전체 금액은 조금 더 파킹 이율이 높은 여기에 넣겠지만
중소량은 토스쪽에 넣어서 관리하는게 좋을 것 같았다.
불고기를 만들어놓고 먹지 못하고 있는데
내일 점심에도 피곤해서 먹을 각이 안나오면
저녁은 그냥 집에 와서 먹어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