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집들이

Happy Programmer 2025. 4. 7. 23:58

유부초밥

일단 점심에 먹을 유부초밥을 미리 만드는데

두공기가 아니고 한공기 반으로 만들다보니 밥이 부족해서 유부들이 전반적으로 홀쭉해졌다.

 

분리수거

피곤해서 어제 하지 못하고 정리만 해뒀던 분리수거도 하고 쓰레기도 버리고 그대로 출근했다.

 

09:16

분리수거까지 하다 보니 9시가 넘어버리긴 했는데

내일부터는 되도록 9시 출근에 맞춰서 6시에 퇴근하면서 일상시간을 고정해봐야겠다.

 

벚꽃

점심을 같이 먹으러 가는 길에 벚꽃이 펴서 사진을 찍었는데

확실히 다른 나무에 비해서 벚꽃나무가 훨씬 화려해서 시선이 가는 것 같다.

 

소고기, 비빔면, 유부초밥

점심에 준비한 유부초밥에 비빔면, 소고기를 먹었는데

소고기가 생각보다 많이 두꺼워서 스테이크 느낌이 강했고

버터에 구우려고 헀지만 버터가 빨리 타면서 오래 익히기 애매했기 때문에

결국 중간에 꺼내서 로스팅을 해야 했는데

나는 붉은기가 있는걸 싫어해서 웰던으로만 익혀 먹지만

오히려 다들 부드럽게 잘 익었다고 좋아하셔서 당황스러우면서 다행인 것 같기도 하고

혼자 저렇게 조리해먹을 일이 없어서 이게 맞나 싶지만 맞다고 하니 나쁘지 않았다.

 

점심에 레드와인도 같이 마셨는데 

이전까지 마셨던 와인으로 인해서 편견이 있었던건지 이건 달달하니 음료 같은 느낌이 강했고

한번에 한잔씩 마셨는데 알고보니 도수가 7.5도라 종이컵 한잔이면 소주 두잔 정도를 마신 정도인 것 같다.

 

린도 초콜릿

시험치고 돌아오신 팀원분에게 마들렌을 드렸더니 초콜릿을 주셔서 받았는데

페레로, 고디바 등을 구매할 때 메르시 등과 같이 고려하던 제품 중 하나로

처음 먹어보지만 내부에 거의 액체에 가까운 초콜릿이 조금 있고 중간엔 크림화된 초콜릿이 있고

겉부분은 그냥 초콜릿이 있는 3중 구조로 뭔가 바삭한 식감이 전혀 없어서 초콜릿 자체만 좋아하면 모르겠지만

내 입에는 그닥 더 맛있지도 않고 맛있다라고 하기애도 애매해서 다음에 구매 목록에선 제외했다.

 

코인노래방

퇴근길에 팀장님과 같이 지하철역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노래방에 들렀는데

확실히 노래는 쉽지 않은 것 같다.

 

라면

늦은 저녁은 라면과 아침에 유부초밥에 공기밥 한개 반을 넣고 남은 반개를 돌려서 같이 먹었는데

남은 계란 3개를 다 넣어서 그런지 양은 든든했고 맛도 나쁘지 않았다.

 

저녁을 먹고 얼마 뒤 또 졸아버렸는데 식후 잠드는 버릇을 없애야 할 것 같지만

수면시간이 없으면 잠들게 되는 것 같기 때문에 이제 좀 빨리빨리 자봐야겠다.

 

인바디

인바디는 어제 좀 지나치게 안좋게 나와서 당황했는데

오늘은 또 지나치게 좋게 나와서 또 당황하게 됐다.

 

사실 평균치로 보면 골격근은 31.5 위아래로 움직인다고 가정하고

체지방은 12.0 위아래오 움직인다고 봤을 떄 어제도 비정상으로 움직였지만

오늘도 비정상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좋게 가정한다고 해도 골격근 31.7, 체지방 11.7 정도로 봐야 할 것 같다.

 

이렇게 한번씩 튀는데 진짜 튄게 맞는건지 아니면 측정 당시 상태라 이게 맞긴 한건지는 모르겠는데

그래도 1차 목표였던 골격근 32는 0.1 차이로 안나온 것은 또 아쉬웠다.

 

오늘도 졸아서 시간이 금방 지나고 일기는 늦은 시간에 마무리하게 됐는데 2시 전에 빨리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