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피로

Happy Programmer 2025. 6. 19. 23:59

드론

출근길에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보니 하늘에 드론이 정지되어 있었는데

방송국이 많아서 대충 방송국에서 촬영하겠거니 싶다가도

조종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아서 이게 허가 받고 제대로 촬영하는게 맞는 건지 의아하긴 했다.

 

09:09

어찌저찌 출근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나쁘진 않은 것 같았다.

 

찰보리빵

회사에 찰보리빵이 들어왔는데 유통기한이 주말을 빼면 얼마 없어서 빨리 먹어야 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는데

공지를 굳이 안했어도 사람들이 잘먹어서 금방 사라졌을 것 같았다.

 

오쏘몰

동생이 선물로 오쏘몰을 보내줬는데

몸에 좋다고는 하는데 각자 챙겨먹는 것 대비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서

일단 받았으니 먹긴 하겠지만 효과가 진짜 엄청나게 좋은게 아닌 이상

10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이걸 사먹진 않을 것 같다.

 

어떻게 회사에서는 적당히 잘 보냈는데

이제 확실히 조금은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언젠가는 자연스러워 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깨진 계란과 저녁식사

저녁은 그냥 귀찮아서 간단하게 계란이랑 김치찌개 남은 것을 먹으려고 했는데

황당하게도 계란들이 깨져있었기 떄문에 치우고 뭐 하고 하다보니 그냥 해먹는 시간보다도 더 오래 걸리고 스트레스만 받았다.

 

손 자상

비타민을 한손으로 꺼내다가 또 베였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깊게 베여서 자꾸 피가 나오고 틈이 벌어졌다.

 

정신적으로 피곤한데 자꾸 이런저런 일이 생기니까 더 스트레스를 받는데

하필이면 손등이나 팔 같은 곳도 아니고 자주 쓰는 손가락 끝을 다쳐버려서 더 기분이 나빴다.

 

상당히 피곤한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