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알고리즘..
오늘은 3주만에 드디어 다시 닭갈비를 먹을 수 있었다.
뭔가 자극적으로 압도적인 그런 맛은 부족했지만 그래도 언제나 맛있는 것 같다.
기존에 먹던 닭갈비집은 매운맛에 양념을 한대접 추가해서 부어버리기 때문에 진짜로 매워서
땀이나고 중간에는 혀가 아파서 먹기 힘들 정도로 만들어서 먹기도 했었는데
가격 인상 및 서비스 불량과 영업시간으로 고지되어있지만 손님이 적으니 더 받지 않겠다고
축객까지 해버려서 다시 가지 않은지 반년은 넘은 것 같다.
프로젝트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클론코딩느낌으로 프리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메인 프로젝트 때 우리가 생각했던
기존의 프로젝트 방식대로 진행한다는 말을 듣고 나서 걱정이 많이 줄어들었다.
물론 클론코딩이라고 해도 가이드라인이 딱히 있는게 아니고 디자인부분 대다수와 기획 일부가 사라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졌다.
아무래도 구현쪽은 큰 걱정이 없지만 디자인, CSS, 기획 등의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자신감이 부족했는데
구현만 잘 신경써도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알고리즘은 한문제만 풀려고 헀는데 한문제를 풀고 또 한문제가 보이고 계속 풀다보니 6문제를 풀 수 있었다.
사실 도전한 문제는 훨씬 많지만 JS로는 풀리지 않는 문제와 시간초과가 걸려서 해결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도 있었다.
dp에 대해서는 이제 기본적인 문제는 부담없이 시도할 수준이 된 것 같은데
dp 자체의 기본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사실 실버3 수준은 다른 문제들의 브론즈 3~4 수준급인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난이도가 낮다기 보다는 dp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난이도의 문제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dp만 파고 있어도 한달은 풀 문제가 남아있지 않을까 싶다.
dp말고 다른 알고리즘기반 문제들도 풀어야 하겠지만 일단은 dp로 골드문제도 풀 수 있는 수준까지(최소 5라도..)는 만든 후
코딩테스트에 자주 출제된다는 dp의 친구들을 풀어봐야겠다.
중간에 스터디분들과 보드게임을 해버렸는데 3시간은 한 것 같다..
오늘도 운동 10분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