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정신없는 하루

Happy Programmer 2022. 8. 26. 23:50

오늘도 역시 정신없이 지나갔다.

프로젝트의 컴포넌트 제작, 깃 이슈, 마일스톤, 칸반추가(사실 깃관련은 별거 없긴 했다)

이제 적응이 되어서인지 commit, push, branch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어졌고

html윤곽을 다 잡고 css를 보고 있으니 어떻게 해야 할지 조금씩 감이 오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현재 css가 별로로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레이아웃을 잡겠다고 배경색을 다 회색으로 해버렸기 때문에

그냥 흰색보다 훨씬 칙칙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사실 알고리즘을 푸는 쪽이 더 재미있고 뭔가 실질적으로 쌓이는게 보이기도 해서 재미있지만

프로젝트 또한 어느정도 구현해내는 맛은 있는 것 같다.

단지 루트같은 부분에 대해서 논의되지 않은 상태로 따로 진행해버렸기 때문에 합치는 부분에 있어서

2시간이상 걸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있다. 

 

백준도 슬슬 정체구간에 들어섰는데 예전에는 하늘같던 실버5가 최저치가 되어버려 실버3문제를 풀어도 2점밖에 오르지 않는다.

플래티넘까지는 600점이 남은 상황인데 현재 평균 실버3이기 때문에 5단계와 클래스 2단계를 올려야 한다..

문제를 풀고는 있지만 2점씩 찔끔찔끔 오르는 것을 보면 답답하기도 하지만

사실 실버3으로 내려간 가장 큰 이유는 클래스4에 있는 실버문제들을 해결하고 있어서이기 때문에 

클래스4에서 오는 50점을 생각하며 하루 한문제 이상은 클래스4를 해결해보고자 하고있다.

그리고 오늘은 드디어 천점을 돌파해 4자릿수의 점수를 가지게 됐다.

800점도 어마어마한 벽이라고 느꼈던 시절이 있는데 실버5단계 100문제를 왜 그렇게 어렵게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백준천사!

 

일어나서 6시 넘어서까지 프로젝트를 하고 9시부터 12시까지는 스터디에 있었기 떄문에

문제를 풀고 회고, 일기를 작성하는 것도 2시가 넘어서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도 시간에 쫓기지는 않고 전반적으로 팀원분들의 기대치가 낮은 느낌이라  

아무래도 다음 메인 프로젝트 또한 쫓겨가며 하지 않을 것 같다.

주말에도 프로젝트에 올인하는 것 보다는 알고리즘을 더 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곘다.

아무래도 알고리즘을 하면 할수록 기존 코드에서 사용하는 조건들이 더 쉽게 느껴지는데

백준에서 js로 하다보니 이상한 데이터를 원하는대로 가져오는 것에 적응됬고

이상하게 베베꼬인 조건들을 만족시키다가 단순히 필요 정보만 제자리에 넣어주면 되기 때문에 

브론즈 1~2단계 문제를 보는 것 같다.

 

요 며칠간 잠도 제대로 잘 시간 없이 했지만 초반의 몇주일보다 더 많은 학습을 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

하지만 눈가 경련이 오고 있기 때문에 주말에는 8~9시간 푹 수면을 취해 부담갔던 컨디션을 회복시켜야겠다.

 

 

오늘은 운동을 10분 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