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JS에 대한 대접이 이게 맞나?

Happy Programmer 2022. 9. 3. 23:50

오늘도 토요일답게 점심에는 닭갈비를 먹고왔다.

종종 언급하긴 했지만 토요일을 제외하면 점심시간이 그리 넉넉하지가 않기 때문에

마음놓고 먹고 올 시간은 토요일밖에 없는 것 같다.

 

3~4개월 전 짧게 잘랐지만 시간이 지난만큼 다시 또 걸리적거리는 머리를 오랬만에 자르고

전체적으로 대청소도 하고나니 전체적으로 조금 더 정리된 느낌이다.

 

카카오 코딩테스트를 준비하기 위해서 카카오 문제도 풀어보기로 했었지만

일단 하던대로 백준 1문제를 풀고 또 욕심이 나서 한문제를 더 풀려고 헀다.

아무래도 클래스 4문제에 DP문제이기도 하면서 골드 3까지 3점이 남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기분좋게 문제를 해결했는데... 

분명 메모리 제한이 낮아서 체크를 했을 때 node.js 정답자가 분명히 있었는데

메모리 초과가 나버렸다.

메모리 초과가 나는 부분은 정답자가 있다면 내가 잘못한 부분이니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확인을 하려고 질문검색 페이지를 들어갔는데

세상에나.. 이 더러운 백준은 js 문제 한도를 늘려주지 않아서 정답처리자체가 안되는 상황이었다.

다른 문제들도 아니고 class 문제들은 더 관리를 해주는게 정상일 것 같은데

하루 이틀도 아니고 무려 1년이 넘은 과거에 node.js의 업데이트?로 인해 기본 데이터량이 늘어

현재 정답자들의 코드를 다시 넣으면 메모리초과가 뜬다고 한다.

한마디로 js로는 풀 수 없는 문제였다..

 

심지어 java로는 메모리 제한치보다 60여배 더 높은 한도를 보장해주면서 왜 굳이 JS만 이렇게 억압하는 것일까?

관리자로서 이런 부당한 상황에 대해 관리할 생각이 없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

 

여러모로 정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백준은 1일 1문제 대충 출석만 하고 카카오 문제 학습을 하는게 더 맞는 것 같다.

사실 더 높은 점수들을 받고 싶은 생각은 많았지만 문제가 위로 가고 푼 사람들이 적을수록 이런 이상한 경우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

이건 학습이라는 테두리와는 벗어난 상황에서 이유도 모르고 맞는 기분이 들어 의욕이 많이 저하된다.

 

대부분의 코딩 테스트 및 코딩자격증?같은 새로운 기회들도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된다고 하니

이제부터 프로그래머스쪽도 살펴봐야겠다.

 

여태까지는 js에 대한 억압을 참아가면서 했기 때문에 오류를 파악하는 실력은 늘었다고 위안하고 있었지만

생각해보면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오류를 알려줬으면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문제를 풀고 더 많은 경험을 했을 것 같다.

 

 

오늘도 운동 20분이상은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