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그냥 피곤한 하루

Happy Programmer 2022. 9. 20. 23:49

오늘은 전반적으로 무기력한 느낌의 하루였다.

layout, css 대다수를 정리한 다음 기능들을 구현하려고 하는데

애초에 api명세서가 제대로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json으로 구현하다보니

json 자체의 데이터 관리는 server 소통과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 한 작업들은 다 날려버려야만 한다.

또한 기능을 구현하는 도중 의아한 점이나 이게 가능할까 라고 생각하는 부분들 또한 서버가 없어서

상상속에서 수정해나가며 작성해야했다.

 

특히 서버에서 처리를 해야 좋지 않을까 싶은 부분들도 프론트엔드에서 구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생각하며

(물론 데이터를 다 가져와서 내부 가공을 하기 때문에 네트워크적인 부담이 커지겠지만 프로젝트 규모의 경우에는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기능들을 만들어보지만 그런 기능들조차 modify 또는 login data 조회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능하겠다 정도로 넘어갈 수 밖에 없다.

 

뭔가를 하기 위해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거나 개선할여지가 보여서 힘을 내야 하는 상황이면 모르겠지만

이미 한계가 정해진 느낌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피곤한 느낌이 들고 무기력해진 느낌이 드는 것 같다.

심지어 오늘은 낮잠까지 자서 9시간 이상을 잤는데 오후 내내 피곤한 느낌은 사라지지 않았다.

 

빠르게 맡은 부분을 끝낸 다음 프론트엔드 팀원분과 상의해서 구현할 기능들을 추가할 방법에 대해 생각하거나

그게 아니라면 TS, test case, CI/CD, React query 등에 대해서 적용하는 리팩토링에 대해서 진행해야겠다.

이번주까지도 modify까지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firebase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오늘도 운동을 10분이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