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토스 코딩테스트

Happy Programmer 2022. 11. 25. 23:44

오늘은 토스 코딩테스트를 진행했다.

금,토,일 3일간 따로 진행되기 때문에

문제가 같은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보안상 어떤 유형인지조차 언급할 수 없을 것 같아 아쉽다.

 

이 부분에 대해 월요일쯤에 작성한다면 조금 더 자유로울 것 같지만

월요일까지 이 부분에 대해 기억했다 작성할만큼 정보가 많은 것도 아니고

마땅히 더 할 말도 없기 때문에 그냥 지나가야겠다.

 

확실히 토스에서 진행하는 코딩테스트는

다른 일반적 코딩테스트와는 다르게 현업에서 사용할 것 같은 내용이 많고

코딩테스트를 진행하고 나서도 뭔가 여운이 남아 학습할 화두를 던져주는 느낌이다.

 

코딩테스트는 이제 다 여유있다고 했던 것과 다르게

알고리즘이 아닌 문제들이 알고리즘을 가장한 채 나타나 곤란한 것 같다.

 

동기분이 알려주셨던 현업에서 자주 쓸만한 기능들을 모두 구현해보고

이런 저런 프로젝트에 하나씩 붙여 테스트 해봐야겠다.

 

알고리즘과 구현만큼은 괜찮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구현도 간단한 구현과 복잡한 구현으로 넘어가는데

고차적으로 꼬이게 되면 남들이 못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백엔드 관련 학습을 진행한 전공자가

왜 프론트엔드에서도 우대를 받는지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고

이런저런 과제에서 쉬워보이는 기능이지만 리액트의 구조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구현할 수 없는 기능들을 만나게 되면 검색을 통해서도 해결하기 어려운 것 같았다.

(블로그는 대부분 기초이론 복붙이 많기 때문에 도움이 되지 않고 최신 기술들은 영어로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는다)

 

동기분들과 진행할 프로젝트를 위해 내일부터 빠르게 학습을 따라가고

프로젝트가 끝나거나 도중에라도 여유가 생긴다면 개발자 영어 강의도 들어서

조금 더 공식문서등을 여유있게 볼 수 있게 하며 

이번 구매 강의들까지만 듣고

되도록이면 공식적인 자료와 오픈소스를 보며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야겠다.

 

저번 토스 공채때는 모두가 동일 시간에 시험을 쳤기 때문에

조금 더 자유롭게 테스트에 대해 발언했던 것 같은데(문제는 빼고)

이번에는 난이도 등만 언급하더라도 문제의 여지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조심하게 되는 것 같다.

 

카카오때도 문제에 대한 내용을 제외한 회고를 

문제를 해결하는 중간중간(프로그램을 돌리는 시간 동안) 작성했지만 감독자에게도 별 말이 없었는데

토스는 오히려 물어볼 대상이 없어서 자체검열이 쎄진 것 같다.

 

 

이력서를 가지고 이리저리 넣어보고 확인하고 분석하는 등의 시간이 헛된 것은 아니지만

2주 이상의 시간이 소모되고 자투리로 1주일 가까이가 낭비된 느낌이다.

이제 진짜 코딩테스트를 칠 수 있는 조건이 아니라면

이력서 자체를 넣지 말고 본인의 실력을 만족할만큼 키운 후 다시 취업시장에 뛰어들어야겠다.

 

 

 

오늘도 10분이상 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