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잘못된 학습방법

Happy Programmer 2022. 11. 27. 23:30

오늘은 프로젝트 관련 회의를 하는 날이었는데

생각보다는 오래 진행돼서 3시간 가까이 한 것 같다.

 

프로젝트를 위한 전반적인 컨벤션에 대한 이야기와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어떤 언어를 사용할지 등에 대한 전반적인 합의를 마쳤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 학습하면 되는 문제였지만

너무 당연하게 데이터베이스, 스키마, eslint등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전 프로젝트들에서는 손대지 않은 부분들이 너무 많았다.

 

솔직히 부트캠프에서 진행한 프리,메인 프로젝트는 너무 기초적인 부분만 진행되었고

전반적으로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었던 것 같다.

그나마 스터디에서 연습했던 협업용 깃 관리등에 대해서는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 부분에서도 뭔가 세부적으로 많이 나뉘는 것 같다.

 

거의 현업 수준의 세팅과 그 이상(프론트가 다루지 않는 영역도 프로젝트를 위해서 해야 하니까)까지 하는 것 같은데

이번기회에 한층 더 프로젝트에 대한 시야가 높아질 것 같다.

 

타입스크립트 강의를 거의 들었지만 

지나치게 불필요한 부분들까지 많이 학습한 느낌이었다.

물론 이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전공 단계에서부터 거슬러 올라가는 느낌으로 학습이 진행되는데

실무적으로는 사용할 내용이 얼마 되지 않는 이론위주의 강의라고 해야 할까?

 

다음부터 언어를 학습할 때는 강의를 먼저 다 듣고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이 필요한 언어가 있다면 그 언어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획을 하고

그 프로젝트를 진행해나가며 보충하는 방식으로 학습하는게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도 10분이상 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