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조금씩 연관된 CS

Happy Programmer 2022. 12. 11. 23:38

매일 하루에 하나씩 CS지식 학습을 하기로 한지 벌써 50일이 넘었다.

처음에는 알고리즘이라 무난하게 시작했지만

알고리즘에서도 기술면접과 관련되거나 말 그대로 CS적인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고

Computer Architecture 부분에서는 이런걸 왜 알아야 하냐는 억울함이 생기는 내용도 종종 보였다.

(특히 js랑 관련없는 C+ 또는 JS 관련 이야기로 은근히 백엔드만 관련된 내용들이 나온다)

 

하지만 한달이 넘어가고 조금씩 중복되는 내용이 보이고

최근에 1일 1CS가 아닌 다른 학습에서 새로 배우는 내용들이 연계되기도 하면서

기본적 CS지식이 전반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것이 체감되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데이터베이스 파트가 넘어가면 중요한 Network(프론트에서는 DB보다는 Network가 중요하니까)가 나오고

그 뒤로는 Software Engineering 파트에서 개발자로서 꼭 알아야 할만한 지식들이 우수수 나온다.

 

갈수록 기본 자료들이 부실해 직접 여기저기 알아보며 학습해야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기저기서 나만의 언어로 정리하는 것 또한 기억법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뒤로 가면 중간중간 흥미로운 내용들도 보이지만

하루에 여러개를 무리하게 치고 빼먹는 것 보다는 꾸준히 1개씩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재미있는것만 쏙 빼먹으면 더 의욕이 안날 수 있기 때문에 순서대로 진행해야곘다.

 

다만 원티드 인턴십 프로그램에 합격하고 5주간 진행하게 된다면

5주가 마무리 된 다음 여기저기 이력서를 내고 면접보러 다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턴십 프로그램의 난이도에 따라 하루 2~3개로 끌어올려

기간 내에 전반적인 내용을 다 볼 수 있게 하는 것 또한 고려할만하다고 생각된다,

 

개발 공부를 하면서 계속 느끼는 것이지만

하나의 문제나 사실에 의미없이 정체되는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 다른 상황에서 연계/재사용이 되기 때문에 

배우면 배울수록 좋은 것 같다.

 

월요일 회의 이야기는 아직 없기도 하고

벌써 오전 9시가 넘어버렸는데

자는 사이에 갑작스러운 회의가 잡히고 진행되어서

불참하게 되는 슬픈 일이 없으면 좋겠다..

 

오늘도 10분이상 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