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22년을 돌아보며

Happy Programmer 2022. 12. 31. 23:28

올해가 개발자로서의 시작이었는데

개발에 대해서는 html과 css밖에 모르는 상태로 코드스테이츠를 시작해서

내가 과연 중토하차 당하지 않고 끝까지 버틸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더 잘 따라가서 중간부터는 수료에 대한 걱정보다는

프로젝트에서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으로 변했고

그 걱정 또한 프로젝트에 대한 걱정이 아닌 취업에 대한 걱정으로 변했다.

 

이제 취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개발 공부를 시작했을 때 보다 요구하는 기술 스택이 많이 늘어났고

경력직을 요구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아져서 신입이 취업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

 

그래도 for문에 당황하고 배열, 객체가 어렵다고 헀던 예전을 떠올리면

아무것도 아닌 걸 가지고 어려워 했다는 생각이 드는 것 처럼

취업하고 나서는 "그냥 꾸준히 학습해서 취업하면 되는걸 왜 걱정했을까" 라고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부트캠프나 국비를 온라인으로 하는 것 보다는 실제로 가는게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종종 보이는데

욕은 많이 먹지만 부트캠프 자체 보다는 거기서 만날 수 있었던 동기들이 있었기 때문에

다시 기회가 온다고 해도 다른 선택은 하지 않았을 것 같다.

 

늦어도 내년 3월 전에는 취업을 하고 싶은데

좋은 환경의 회사에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도 10분이상 운동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