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안전할까?
원티드에서 이상하게 타인의 정보를 출력하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새로고침할 때 마다 나의 정보가 다르게 나오는 문제였다.
한분은 소라님이고 한분은 민석님인데
아이디가 길고 이름만으로 대상을 특정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름까지는 공개했다.
이름, 이메일, 휴대폰번호까지는 뭐 이해할 수 있는 범위 내인지 고민되기는 하지만
지금 작성하며 생각해보니 저 상황에 프로필을 확인하지는 않았는데
개인의 프로필도 랜덤하게 다 조회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될 것 같았다.
솔직히 데이터를 가져올 때 4달차 수준의 백엔드분들도 이런 이상한 조회가 넘어오게 하지는 않았는데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랜덤한 사람의 정보가 넘어오는지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블랙프라이데이 때 구매해뒀던 강의들이 저번부터 걸렸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마다 듣기로 결정했다.
css, jest, next등 쟁쟁한 강의들도 구매해뒀지만
전반적인 공통점 및 기본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개발자영어"를 듣던 중이었기 때문에
이 강의를 먼저 마무리하고 넘어가려고 듣던 부분부터 이어서 보고 있다.
확실히 "개발자"의 주류에 들어가기에 프론트엔드의 역사가 짧은 탓인지
대부분의 설명은 자바와 관련되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불필요한 부분도 많이 있었고
이상하게 생각되는 형식(xxx.xxx같은 "."이 들어가는 작명 형태)도 자주 보였다.
하지만 변수명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이번에 들을 부분도 코드문서화 부분이었기 때문에
변수, 주석등에 대한 좋은 참고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curioustore.com이라는 사이트에서 변수를 추천받을 수 있다는 부분이 재미있었는데
한글로 고객나이라고 붙여서 검색해도 알맞은 추천이 나오는 것을 보며
변수명이 잘 떠오르지 않을 때 종종 이용해 좋은 변수명을 사용하는 버릇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강의만 듣는 개발자가 제일 뒤쳐진다는 말도 들은 것 같지만
강의를 위해 긴 시간을 들여 중요한 부분을 압축한 것도 있기 때문에
초반에 빠른 성장을 위해서 강의를 듣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꾸준히 구매한 강의들을 해치워야겠다.
오늘도 10분 이상 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