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 부트캠프(코드스테이츠) 1개월차 회고
이번 회고는 기존에 있던 1일회고와는 다른 Section 전체를 돌아보는 한달짜리 회고를 하게 되었다.
기본적인 베이스라인으로 제공하는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다.
1.목표 상기하기 (구체적으로)
2.Keep 작성하기 (본인이 생각하는 장점 또는 효과적인 방법)
3.Problem 작성하기 (본인이 생각하는 단점 또는 장애물 등)
4.Try 작성하기 (구체적인 내용, 횟수 또는 시간 명시 / 지속적인 실천 가능해야 함)
5.우선순위 정하기 (시급하면서 바로 시도할 수 있는 것부터 시급하지 않으며 오래 걸리는 것 순)
한달동안의 일정을 돌아보면 처음에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놓친 것들도 많고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한 것도 많은 것 같다. 남들보다 뛰어나게 또는 잘 적응해서 수업을 듣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지만 나의 다짐에서 작성했었던 세가지는 지킬 수 있었다.
1.체크리스트 내용 전부 알 때까지 복습하기
2.매일 회고리스트 참고해서 블로그 회고하기
3.주말에도 공부 후 회고하기
주말마다 반복되는 늦잠으로 인해 계속 늦게까지 복습을 해야 하는 힘든 시간이었지만 꾸준히 회고와 일기를 계획대로 작성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만족하고 있다. 이 부분은 계속해서 유지하면 좋은 keep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git, 마크업 언어로 블로그 작성하기, cs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운동에 대해서는 많은 부족함을 보이고 있다.
git은 수동 리퀘스트를 사용하고 있고 블로그 또한 페이지를 위로 끌어올리는 기능 하나만 추가했을 뿐 처음 양식 그대로
작성하고 있으며 crash Course cs또한 보기로 마음만 먹은 채 24강정도에서 멈추고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다. 그나마 조금의
장점인 영어도 학습을 하기는 커녕 MND보다는 정리된 기술블로그를 빠르게 참조하고 넘어가는 나를 볼 수 있었다. 딥다이브 또한 공부하기로 하다가 희준님의 추천으로 알게 된 유튜브로라도 학습을 하려고 했으나 간신히 복습을 하고 나면 추가 학습을 할 여력을 잃게 되는 것 같다. 처음에 병행하고자 했던 자격증 시험은 책을 구매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시간관리를 더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것 같지만).
확실한 단점은 네가지 정도로 볼 수 있다
1.운동부족(부족 정도가 아니고 한달간 일평균 300m이상 이동하지 않았다.)
2.CS지식부족
3.코드스테이츠 커리큘럼 외 자기개발 부족
4.블로그 개선을 안함(사실 가끔 작성하는 코드만 잘 넣어도 예쁘지 않을까?)
이런 장단점을 종합해 봤을 때 지금 필요한 try는 다음과 같다.
-섹션 2에서는 하루 최소 10분 이상은 운동을 하고 섹션 2 회고 때 조절하기
-코드스테이츠 커리큘럼 내용은 전부 복습하고 매일 회고하기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기 전 간단한 개선점이 있는지 검색 1회 또는 유튜브 1회정도는 시청하기
-매일 computer science crash course 1강은 듣기
-Deep dive 하루 10페이지 이상 보기
-MND 등에서 하루 1가지 읽어보기
하지만 안그래도 부족한 시간에 저 많은 일들을 다 완수할 수 있을까?
지금도 다래끼가 있어서 최소수면시간보장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는데 저런걸 하다가는
페어프로그래밍 진도를 제대로 못따라가서 민폐를 끼치거나 지각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우선순위를 잡아서 매일 우선순위 위에서 부터 아래로 내려가고 시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넘어간다고 보면 내가 생각하는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다.
1.코드스테이츠 커리큘럼 내용은 전부 복습하고 매일 회고하기
2.섹션 2에서는 하루 최소 10분 이상은 운동을 하고 섹션 2 회고 때 조절하기
3.Deep dive 하루 10페이지 이상 보기
4.매일 computer science crash course 1강은 듣기
5.MND 등에서 하루 1가지 읽어보기
6.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기 전 간단한 개선점이 있는지 검색 1회 또는 유튜브 1회정도는 시청하기
최소한 우선순위 1~3번까지는 매일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이렇게 한달간의 코드스테이츠 과정 Section1이 끝났다.
아직 남은 Section 1,2,3와 프로젝트 2개가 있지만 Section1을 진행해본 결과 나머지 과정들도 큰 문제 없이 잘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에는 긴장도 하고 기대도 하고 걱정도 많았지만 정신차리고 보니 벌써 한달이 지났다는게 아직도 잘 실감이 되지 않는다.
혼자서 진행했다면 2~3달동안 했어도 이렇게 학습을 했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나름대로 치열하게 Section1을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이런 과정을 만약 1대1로 수업을 들었다면 이렇게까지 따라올 수 없었겠지만 페어분들과의 활동으로 인해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더 준비하게 되고 페어가 있었기 때문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페어분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니 서로 찾기 힘든 부분에 대해서 보충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들이었다.
남은 5개월도 KPT(keep,problem,try)에 따라 개선할 점을 잘 지키며 수료하고 싶다.
힘들 때 마다 힘이 되는 페어, 스터디그룹원들, 그리고 우리 짱짱39기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