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정리
오늘은 이런저런 정리를 많이 했다.
일단 정보처리기사 책이 도착해서 가장 가까운 책상 옆 책장을 정리했는데
겸사겸사 모던자스 Deep Dive, 면접을 위한 CS 전공지식노트, Http&Network Basic, 토익 책 등
개발자에 관련있는 책들과 연습장들을 남겨두고 나머지는 다른 곳으로 이동시켰다.
블로그 구조 또한 나 스스로 뭔가 했다는 사실은 알지만
목록만 보고서 내가 뭘 했는지 파악하기는 어렵겠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조금 더 뭘 하는지 알 수 있게 목록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고
회고에 남겨둔 알고리즘 문제풀이들을 올리려고 했다.
그런데 그 전에 풀었던 문제들 대다수는 정리되어 있지 않았고
제일 최근에 정리된 내용은 8월 말부터 조금씩 문제풀이를 적다가
10월쯤 되서야 현재와 유사한 문제풀이 방식을 채택했다.
알고리즘 문제풀이를 시작한 것은 6월 5일이었기 때문에
그 사이에 풀었던 문제들은 다 놓칠 수 있기도 하고
프로그래머스 등의 문제들도 대부분 해결한 상태 이후였기 때문에
그냥 백준 낮은 난이도부터 쭉 올라오다가
중간에 프로그래머스도 낮은 난이도부터 쭉 정리하고
결국 현재 푼 곳까지 따라잡을 수 있도록 하려고 생각중이다.
또한 블로그의 키워드 검색을 통해 내가 회고에 작성한 것을 쉽게 찾을 수 있었기 때문에
"내가 이용할 목적"으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따로 배운점 정리를 하지 않았는데
(또한 같은 내용을 두 게시글에 따로 정리하기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뭘 했는지, 뭘 아는지, 무슨 에러를 해결했는지 알기에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고
예전 회고부터 작성했던 내용들도 조금씩 배운 점 정리에 옮겨서 시각화하기로 했다.
이번 최종면접에서 장점이 많은데 이력서에는 하나도 써있지 않아서 전혀 몰랐다고 하시면서
본인의 장점을 이력서에 넣으면 더 어필하기 쉬울 것 같다는 말씀을 들었는데
"나"에 대한 정보들 또한 정리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를 어느정도 포트폴리오처럼 사용할 목적이라면
(실제로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xxx프로젝트 회고 형식으로 회고를 다 작성했다)
나에 대한 소개를 하는 페이지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예전에 언급했던 페어프로그래밍 리뷰, 인적성검사, 자격증, 수료한 강의 또는 완독한 책 등
일기에만 한번씩 언급하고 지나가서 누군가 정말 열심히 일기를 다 읽어서 나의 장점을 찾아야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제목만 보고서도 나의 활동들을 알 수 있게 해야겠다.
물론 그것 또한 증명서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할 것 같으니
차근차근 더 좋은 방향으로 수정해봐야겠다.
요 며칠 목이 건조한 느낌이 들고 더 피곤한 것 같더니
오늘은 37.6도의 어느정도 열감이 있었고 편도도 부었다는 것이 느껴졌는데
최종면접 탈락 후 약간의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 저하 때문일까 의심이 된다.
오늘도 10분 이상 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