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L로 작업 환경 개선
오늘도 무난하게 출근했고 계획대로 학습을 진행하다가
로딩이 3~5분이 걸리는 것 자체에 답답함을 너무 느껴서 환경 개선을 하고 싶었다.
20여명이 3분만 절약해도 하루 한시간이 절약되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부분이 너무 답답해서 계속 신경이 쓰였다.
오전에 잠깐 해보려고 했는데 계속 하나씩 문제가 생기고 다 된 것 같아서
점심을 먹고 나서도 시도해서 결국 wsl 환경으로 실행을 완료할 수 있었다.
기본 환경에서는 상상도 못한 프리징같은 이슈나 인증에러가 있었지만
해결하고 20초정도만에 모든 로딩을 끝내니 뿌듯했다.
이걸 공식적으로 적용하게 하려면 설치 과정을 조금 더 체계화해서
사진들을 포함한 문서화를 진행하면 좋을 것 같은데
5월 4일날 발표를 진행해야 하는 과제를 이제 시작했기 때문에
과제를 하기에도 시간이 빠듯한 것 같다.
중간에 먹은 점심은 육전국밥이었는데
굳이 육전을 국에 담궈서 눅눅하게 먹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육전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것 치고 바가지는 아닌 9천원이었는데
육전이 아닌 소고기가 들어간 비슷한 생김새의 소고기국밥은 8천원이었기 때문에
다음에 온다면 소고기국밥으로 먹을 것 같다.
9천원에 육전국밥을 먹느니 조금 더 푸짐하게 저번에 먹었던 뼈다귀해장국을 먹을 것 같은데
8천원에 소고기국밥을 먹는다면 고민을 좀 할 문제인 것 같다.
과제를 진행했는데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서
오늘도 8시가 넘어서 퇴근했다.
확실히 저녁에 퇴근해서 그런지
밖도 어둡고 버스에 사람도 별로 없었다.
웃긴건 퇴근시간대보다 저녁시간대에 버스 간격이 더 짧았는데
사람이 더 많은 퇴근시간대에 버스를 몇대 더 넣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됐다.
오늘은 저녁을 주문하는 분이 안계셔서 그냥 밥을 먹지 않고 하다가 왔는데
집에 와서 밥을 해서 먹기에는 피곤할 것 같아서 도시락을 사서 들어갔다.
내일은 과제 진도를 좀 뽑았으면 좋겠다.
오늘도 40분 이상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