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사실 쉽지 않다
버스를 탈 때마다 도보로 출근 가능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큰 의미는 없는 것 같고 회사가 이전하면 더더욱 가능성이 없다는게 아쉽다.
오늘도 역시 팀즈에러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접속하고 수동으로 폴더를 지워서 해결할 수 밖에 없었다.
유튜브에 윈드밀소프트 심플리챗 영상이 있는데
실제 카카오톡이랑 비슷한 UI로 예전에 했던 omni 채팅 기능을 커스텀 한 느낌이 강했고
카카오톡과 연동도 해서 인증을 카카오톡에서 진행해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이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과제가 상당히 쉽다고 생각했는데
비동기적으로 내부 예약을 거는 순간 헬모드가 시작됐다.
엇그제 스케쥴을 거는 것도 문제가 없었고
어제 해당 데이터를 받아서 처리하는 것도 문제가 없었는데
두개를 합치려고 하니까 어마어마한 문제가 발생했다.
일단 스케쥴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비동기 함수로 변경시켜야 했고
비동기 처리로 들어가게 되니 내부 로직도 변경되서 지 멋대로 데이터들이 널뛰고
DML 또한 자기들끼리 난리를 치고 있었다.
과제가 막힌 상태로 점심시간이 되서 보쌈을 먹었는데
집들이 때 먹었던 보쌈은 맛있었는데
이번 보쌈은 잡내도 좀 나고 및반찬도 애매하고(김치는 셀프 일반 김치)
오른쪽 위 만둣국이라고 나오는건 물만두 두개랑 떡 8개정도 들어있는 맹탕이었다.
그래도 어제 다데기와 들깻가루도 없는 안동국밥 12000원짜리보다는
이게 적당한 맛이 있는 것 같다.
(쌈장, 무생채, 김치와 먹으면 약한 잡내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니까)
오후에도 1시간 30분동안 막혀서 질문할 사람을 찾았는데
마땅히 질문하기가 애매해서 삼백에게 질문했지만 급한일이 있으셔서 자리를 비우셨고
복귀한 블레이크에게 질문했는데 try catch를 사용해 이중역직렬화를 쓸 수 있게 도와줘서
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회사에서 누가 제일 잘한다 라고 말하기는 애매하지만(총 스탯으로는 삼백이실 것 같지만)
누가 다른 사람에게 가장 기여를 많이 했는가를 물어보면 블레이크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도와준다.
B org에서 계속 진행을 하다가 A org의 코드를 잠깐 수정하려고 들어가보니
근본적으로 직렬화를 해서 보낼 필요가 없는 api를 직렬화를 해서 보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직렬화를 감안하고 그냥 넘어갔지만
비동기는 내부의 내부적 처리라서 깐깐하게 직렬화를 자동으로 걸쳐서 받아가기 때문에
역직렬화를 두번 해야 했던 것이었다.
그 부분을 전반적으로 다 수정한 다음
체크박스등으로 진행하려고 시작할 때부터 구성을 짰었는데
Oauth2도 문제고 테스트케이스도 작성해야 하고
LWC도 해야 하고 ppt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다음 주 목요일은 확실히 짧은 시간일 것 같긴 하다.
혼자 거창하게 기능을 몇배로 불려서 난이도가 오른 것이긴 하지만
셀프로 올린 난이도까지 기간 내에 하는게 가능할지 조금 애매하긴 한 상황이다.
오늘도 30분 이상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