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 재우기

집들이용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서 6시쯤 일어나야 했는데

어제 4시쯤 잠들었기 떄문에 자다 꺠다 미루면서 간신히 6시 30분쯤 일어날 수 있었다.

 

불고기는 어제 재워둔 고기에 야채를 넣고 다시 버무려주는 방식으로 준비했는데

생각해보면 이때 야채가 좀 넉넉해보이기 때문에 간을 더 했어야 하지 않나 싶다.

 

깨진 계란

정신없이 하다보니 안그래도 시간이 없는데 계란까지 깨져버렸는데

어찌저찌 빨리 치우긴 헀지만 시간도 없고 정신도 없었다.

 

계란말이

일단 좀 식어야 썰기 좋기도 하고 후라이팬을 먼저 써둬야 할 것 같은 계란말이를 했는데

요새 계란말이를 안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좀 투박한 모양이 되어버렸다.

 

오리훈제 무쌈말이

계란말이를 한 다음 오리훈제를 구워주고

어제 준비해둔 재료들과 씻어서 준비한 무순, 쌈무를 가지고 무쌈말이를 했는데

10시방향쯤 뚱뚱한 년석부터 반시계반향으로 하나씩 놓아서 그런지

갈수록 좀 정상적인 형태로 만들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쌈무는 하나가지고 딱 저정도 양밖에 나오지 않아서 다른 재료들이 남긴 했는데

저건 그냥 집어먹을 수도 있는거니까 일단 저대로 같이 내보기로 했다.

 

유부초밥과 전체 모습

유부초밥은 소불고기를 넣으려다 시간도 없고 그냥 빠르게 햇반 1.5개로 만들었는데

여름이 아니라 무난하게 점심에 먹을 수 있게 놔둘 수 있을 것 같았다.

 

09:02

조리 후 설겆이도 해야 하고 그 사이 생긴 쓰레기도 버리고 왔는데

9시 2분이면 무난한 출근시간이긴 하지만 이제 9시가 넘어버린다는건 좀 아쉬웠다.

 

초콜릿

초콜릿은 근처에도 하나씩 주고 자리에 오는 사람들도 하나씩 나눠줬는데

생각해보면 내일이 화이트데이라서 그냥 화이트데이에도 하나씩 다 나눠주기로 했다.

 

집들이

사실 집들이는 아니고 그냥 저번에 점심예약했던 분과 동기들 점심을 해주는 것이었는데

메뉴나 사람에 비해서 책상이 너무 작아서 각자 일회용접시에 담아서 먹어야 했다.

 

GLAD 디퓨져

집들이 선물로 받은 디퓨져는 뭔가 상당히 세련되게 생겼는데

알고보니 가격대도 비싼편인 호텔에서 사용하는 디퓨져였다.

 

향기는 괜찮은 것 같고 생각보다 예쁘게 생기긴 했는데

막상 둘 곳이 모니터 뒤 말고는 없어서 데코용으로 쓰기에는 애매한 것 같고

향기는 써보면서 어떤지 더 겪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한솥 닭강정, 돈까스도련님

저녁은 계속 야근을 해서 회사에서 먹게 됐는데

이제 메뉴 선정할 시간도 아깝고 그냥 대충 말 나온 한솥으로 바로 가서 간단하게 추천메뉴와 닭강정을 사왔다.

 

가격은 전반적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딱 가격정도의 맛이라

편의점 잘나온 도시락이랑 비교하면 애매할 수준이긴 했는데

편의점 도시락은 그나마 품절이 잘 되지만

여기는 그럭저럭 바로 조리되어 나오는 경향이 있으니 비슷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인바디

인바디는 다시 또 상향쪽으로 가고 있는데

점심, 저녁을 더 챙겨먹으려고 하다보니 오르는 것 같고

그냥 운동 문제가 아니라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했던 것 같다.

 

주말은 먹기 힘들지만

평일에는 계속 야근이라 회사에서 먹게 되는데

단백질 보충이 잘 되는 쪽으로 메뉴를 골라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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