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0

벌써 이사온지 2달 가까이 지났는데

이제 출퇴근하면서 버스를 탔던 일들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확실히 집 수준 대비 지나치게 비싼 감은 있지만 회사 바로 옆이라는건 큰 메리트가 되는 것 같다.

 

언제나 그렇듯 정신없이 업무를 하는데

메일, 팀즈, 전화 세 방향으로 업무가 자꾸 들어오고

회사 내부 팀즈를 통해서도 추가 업무가 들어와서 점점 처리속도가 빨라지지만 퇴근은 쉽지 않아 보인다.

 

점심

점심은 어제 한 어묵볶음과 오징어채 그리고 계란후라이를 먹었는데

어묵볶음이 조금 더 매콤하고 조금 더 간이 잘 되었으면 사실 어묵볶음만 먹어도 될 것 같았다.

 

아쉽긴 하지만 이걸 다 먹고 다음주에도 어묵볶음을 해보기로 하고

미역국도 한번 더 도전해보고 싶은데 소고기가 3일만에 상해버린게 충격적이라 아직 손이 가지 않는다.

 

다행히 큰 기대는 안했지만 쿠팡에서도 인정을 해준건지 환불처리는 되었는데

7일정도라고 했던 소비기한(유통기한이 없었음)이었는데

3일만에 냉장고에서 상해버린건 제품 질 자체가 안좋았던게 아닌지 의심됐다.

 

어쨌거나 확실히 조리된 반찬이랑 밥을 먹으니 시간이 조금 더 여유로웠는데

요즘 회사에 반찬을 가져와서 먹는 분들도 계셔서 언제 한번 회사에서 먹어도 재밌을 것 같다.

 

오후에도 추가 업무가 들어와서 결국 저녁을 먹어야 했는데

맘스터치를 먹는다고 해서 햄버거를 먹을까 했다가 

치킨을 주문해보려고 하시는 분이 계셔서 같이 치킨을 나눠먹기로 했다.

맘스터치 순살 치킨(?)

저녁을 먹고 3시간 좀 안되게 업무를 하다가 9시 20분쯤 팀장님이 퇴근한다고 하셔서 다들 정리했고

평소 10시쯤 퇴근하다보니 9시 20분인데도 뭔가 일찍 나오는 기분이었다.

 

중간에 공휴일이 하루 껴있어서 내일은 벌써 금요일인데

평일에 수면이 부족해서 주말에 수면을 보충하고 자꾸 평일이 되어버리는데

빨리 업무가 정상화되면 좋겠다.

 

 

오늘도 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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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알람으로 일어나서 새벽배송으로 주문한 식재료를 냉장고에 넣은 다음 다시 잠들었는데

일어나니 오늘도 12시가 넘어있었다.

 

떡볶이

점심은 떡볶이를 해먹었는데

무게를 재는 기준이 딱히 없다보니 간이 살짝 싱거울 뻔 했고

쫄여서 간은 맞았지만 국물이 조금 부족한건 아쉬웠다.

 

점심을 먹고 다시 피곤해졌지만 바로 누우면 식도염 문제로 잠을 자지는 못했는데

한시간 좀 넘게 의자에서 버티다가 두시간이 안된 시점에 다시 누웠다가 잠들어버렸다.

 

오늘도 결국 14시간 가까이 자버린 것 같고 바로 저녁시간이 되어버렸는데

업무가 좀 정상적인 시간에 끝나야 수면 시간이 정상적으로 보장되서 쉬는날에 몰아서 자는 일이 없을 것 같은데

뭔가 건강에 별로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운 어묵 볶음 조리

저녁은 저번부터 관심있던 반찬 중 하나인 매운 어묵 볶음을 해봤는데

분명 6장이라고 되어있는 재료를 보고 나는 7장을 썼기 때문에 30%정도 간을 더 쎄게 했는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조금 싱거운 간이 되어버렸다.

 

사실 내가 간을 좀 더 쎄게 머기 때문에 이정도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간이 될 것 같긴 한데

밥반찬으로는 뭔가 애매하지 않나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조리 종료가 다 되어가는 시점에 추가하기는 어려웠다.

 

저녁

저녁은 무난하게 어묵볶음으로 먹었는데

여기서 간만 조금 더 쎄고 고춧가루만 조금 더 뿌렸으면 딱 입에 맞을 것 같았다.

 

다음번에는 참고해서 해보기로 하고 남은 어묵은 반찬통에 담았는데

꾹 눌러 담으니 간신히 딱 맞아서 모두 냉장보관할 수 있었다.

 

내일과 모레만 출근하면 다시 주말인데

이번 주말에는 기출문제를 조금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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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2

오늘은 엘레베이터에 사람이 많이 탑승하기도 했고 신호등도 바로 앞에서 바뀌는 바람에 시간이 더 오래걸려버렸다.

 

집과 회사의 거리가 가깝다보니 조금만 변수가 생겨도 오차가 확 생겨버리는 것 같은데

생각해보면 이전에도 버스에 따라 5~10분까지 차이가 났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큰 오차는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제로콜라 상큼한 최애 맛

팀장님이 최애 맛 콜라를 주셨는데

팀원분이 드시는 것을 조금 받아서 먹어보니 달달 하긴 하고 체리향 같은 향이 나는데

생각보다 맛이 애매해서 굳이 사먹지는 않을 것 같았다.

 

이후 팀장님은 냉동실에 넣어두셨다가 살얼음이 얼은 상태에서 조금 나눠주셨는데

확실히 미지근해서 맛이 별로였던건지 이번에는 기존 콜라에 비해 크게 나쁘지는 않았고

조금 더 달달하면서 상큼한 향이 가미되었기 때문에 콜라라고 하기에는 애매하고 뭔가 다른 탄산음료 같았다.

 

계속 그런 상태지만 엄청 바쁘게 여러 회사를 번갈아가면서 업무를 처리했고

점심은 비빔밥을 먹기로 헀다.

 

소고기고추장 튜브형 영끌

튜브형이라 입구 근처에 모인 고추장을 꺼내는게 쉽지 않았는데

뚜껑을 열고 마구 흔들어서 어떻게 거의 대부분을 먹을 수 있었다.

 

이후 참기름까지 두르니 예전에 먹던 것보다는 훨씬 더 맛이 풍부했는데

확실히 참기름이 없으면 비빔밥이 아니라고 주장하시던 회사분의 말처럼 맛의 차이가 심했다.

 

중간에 내용은 없는 계약 변경 동의서를 작성해야 했는데

뭐가 변경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서명을 하라고 하셔서 다들 서명했다.

 

정신없는 오후 근무 후 오늘도 또 야근을 해야 했는데

안타깝지만 고객사는 언제나 처음 요청사항을 끝내면 그제서야 생각난 희망기능들이 생겨버리고

해당 사항들을 반영하기 위해 안그래도 없는 시간을 또 사용해야만 했다.

 

주람 스테이크 덮밥(14,000원)

저녁은 주람에서 주문한다고 하셔서 체크했더니 10명 모두 스테이크 덮밥으로 통일되었고

이번에는 팀장님과 간게 아니고 주문을 집계하신분이 다녀오셔서 아쉽지만 소스추가는 없었다.

퇴근길

오늘도 10시가 넘어서 퇴근했는데

휴가를 다녀온 이후로 5월 7일부터 계속 야근이 지속되고 있다.

 

심지어 지금 이런 업무 상황도 팀장님이 중간에 커트해주시고

일부는 팀장님이 대신 처리해주셔서 추가업무 할당이 중단된 상태라 그나마 마감 가능성은 보이는데

주 40시간 근무는 사실 꿈같은 이야기였던 것 같다.

 

집에 와서 내일 미역국을 할 소고기를 확인했는데

3일밖에 되지 않았는데 아래 사진처럼 변색되고 상한 냄새가 났다.

상한 소고기

소비기한이라고 써둔건 16일이고 3도의 냉장고에 보관했는데 이렇게 상해버리는건 이해가 되지 않았고

미역국 단가도 3인분에 4800원이라 1600원으로 계산해서 식비를 잡았었는데 

제일 비싼 재료인 소고기가 이렇게 배신을 해버려서 충격이 컸다.

 

몇년간 쿠팡을 쓰면서 교환을 해본 것도 터져서 온 쌈장 한번 뿐이었지만

소비기한 이전에 상해버린 고기는 조금 어이가 없어서 환불신청을 해봤는데

과연 환불이 정상 처리될지는 모르겠다.

 

내일은 떡볶이도 해보고 어묵볶음도 해볼 예정인데

기대하는 정도의 맛으로 조리가 됐으면 좋겠다.

 

 

오늘도 4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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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9

오늘은 노트북을 킬 때 지문이 닿아버려서 그런지 바로 로그인이 되어버려서 메인화면에서 시간을 찍을 수 없었다.

 

어쨌거나 바로 인터페이스 작업을 시작했는데

현재 전달된 내용만으로는 인터페이스를 진행할 수 없어서 문의사항을 작성했다.

 

문의를 작성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전화가 왔는데

몇 소통하고 있지 않지만 ERP쪽에서는 가장 친절한 쪽이라서 문제상황에 대해 공유 후 이따 다시 알려주기로 하셨다.

 

나름 바쁜 상황인데 자꾸 유지보수 문의가 들어왔고 해당내용을 처리해줬는데

무시무시하게도 저저번주에 정의서를 주기로 했던 곳에서 오늘 정의서를 주고 내일 테스트를 원하고 있었다.

 

미역국

점심은 집에서 미역국을 먹었는데 

확실히 그냥 데워서 먹으면 되기 때문에 편하긴 했지만

막상 다른 음식보다 훨씬 더 빠르지는 않아서 엄청난 메리트는 없었다.

 

다만 미역국이라는 이미지 자체가 나름 건강쪽이고

미역, 고기 둘 다 좋아해서 미역국은 자주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오후에도 정말 바쁘게 진행되고 있는데

인터페이스만 한다고 해도 시간이 빠듯한데 자꾸 유지보수가 들어왔다.

 

인터페이스를 어느정도 정리하고 있었지만 요구상황도 부정확했고

필드들에 대한 조건도 없이 분기처리도 해야 되는 등 문제가 많아서 진행이 지연되었고

5시쯤 또 문의사항이 들어와서 내일까지는 절대 끝낼 수 없을 것 같아서 결국 오늘도 야근을 해야 했다.

 

미감 유슬짬뽕(10,000원)

저녁은 미감에서 유슬짬뽕을 먹었는데

사실 중국집에 간다고 해서 따로 먹을까 잠깐 생각했다가

그냥 대충 단무지맛으로 먹어야 하나 고민하면서 주문했는데

예전에 맛있을 때의 그 맛이 나서 오랜만에 맛있게 짬뽕을 먹을 수 있었다.

 

미감은 고점은 높은 편인데 도대체 왜 음식에 기복이 심해서 가기가 꺼려지게 만드는지 참 아쉽다.

 

식사 후 빠르게 인터페이스를 진행했는데

8시쯤부터 허리가 조금씩 아프더니 조금씩 더 아파져서 인터페이스를 마무리하고 9시 40분쯤 퇴근했다.

 

목이 아파서 자세를 조금 신경썼더니 평소에 쓰지 않던 근육을 더 써서 그런건지

아니면 뭔가 자세가 잘못된건지 허리가 계속 아픈데 목, 허리 둘 다 안아프면 좋겠다.

 

퇴근길

예전같으면 이런 시간에 퇴근하면 찬바람을 맞으면서 버스도 한번쯤 놓치고

집까지 도보로 2~30분 걸어서 가다가 감기가 걸려버리는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집이 가까워서 그런지 늦은시간에 퇴근해도 집까지는 빠르게 갈 수 있는 점은 좋았다.

 

내일은 화요일이지만 수요일에 쉬기 때문에 금요일 같은 느낌인데

내일 퇴근하면서 식재료를 더 보충해서 뭔가 더 요리해봐야곘다.

 

오늘도 5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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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어제부터 목 통증이 있었는데

자고 일어났지만 목 통증이 더 심해진 느낌이었다.

 

이번주에 업무 시간이 너무 많아서 평소에도 가끔 목이 아팠지만 누적된 피로로 목이 더 아픈 것 같다.

 

미역국

점심은 미역국을 먹었는데 확실히 맛도 있고 빠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오늘 저녁까지 미역국을 먹으면 점심을 위해 한번 더 해둬야 하고

그러면 점심에 계속 미역국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일단 저녁은 다른걸 먹기로 했다.

 

분리수거

분리수거를 오랜만에 하러 가는데 확실히 많이 쌓여서 처음으로 다이소 가방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다 들어가지 않았다.

 

집에서 보관할 때 플라스틱, 박스, 비닐을 분리해뒀기 때문에

가서 부어버리면 끝나는 간단한 분리수거지만 뭔가 항상 내려가기가 귀찮아서 자주 가지 않게 되는 것 같다.

 

라면

저녁은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하나남은 라면을 먹었는데

밥을 같이 먹을게 아닌데 소금을 조금 더 넣었더니 간이 짜서 국물은 조금 남겨버렸다.

 

계란을 두개나 넣었기 때문에 소금을 조금 더 넣어주지 않으면 싱거울 것 같았는데

간이 잘못된건지 아니면 내가 입맛이 살짝 바뀐건지 모르겠다.

 

이번주까지만 해보고 목 통증이 계속 느껴지면 병원에 가볼 예정인데

일단 어딜 갈지 예정도 없는 상황이라 그냥 적당히 안아파졌으면 좋겠다.

 

어쨌거나 내일은 점심에 집에 와서 미역국을 먹을 예정인데

점심 식사에 몇분이 걸리는지 한번 측정해서 기록해두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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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냄비

일어나자마자 냄비가 도착해 있었는데

확실히 새거라서 좀 더 반짝거리는 느낌도 있고 사이즈가 살짝 기대보다 작지만 나쁘지 않은 것 같았다.

 

계란말이, 닭갈비(?)

점심은 계란말이와 아주 조금 남은 닭갈비를 같이 먹었는데

너무 조금 남아서 참기름도 넣지 않고 데웠더니 바닥이 조금 타려고 하고 있었다.

 

일단 11시간 가까이 잔 것 같은데 

점심을 먹고 빨래를 한 다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또 잠들어버렸다.

 

5시간정도 자고 일어날 수 있었는데

일어나니 8시 40분쯤이 되어버려서 저녁을 준비해야 했고

그 사이에 국간장까지 모두 도착해서 미역국을 먹기로 했다.

 

미역국

미역도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권장량보다 1.5배가까이 넣었는데

불어난 상태에서는 조금 많지 않나 싶었고 조리 중에도 뭔가 많아보였지만

물을 넣고 보니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은 것 같기도 했다.

 

미역국

막상 먹으려고 건지니 미역이 그리 많은 것 같지는 않았는데

미역을 제외하고 국물만 봐도 이걸 먹고나면 두번 먹기에도 간당간당한 양으로 보였고

미역은 1.3회분치 정도밖에 남지 않은 것 같았다.

 

물만 해도 1.5L 가까이 넣고 조리해야 했기 때문에 3~4인분이라고 생각했는데

기껏해야 3인분 밖에 안되는 양에 조금 실망했지만

재료비로 들어간게 미역 1/4봉지(850원), 소고기 150g(3400원), 국간장 및 소금(100원), 물(200원), 참기름(250원)

대략 4800원 정도에 3인분이 나왔으면 하이라이트 등 추가 소비를 제외해도 1인분에 1700원 언더로 보이고

어차피 다른 음식들도 전기세는 고려하지 않고 비교했엇기 때문에 1600원 정도라고 봐도 될 것 같다.

 

일단 미역국 자체가 건강한 음식 느낌이 강하고

한번 조리해두면 세번을 먹을 수 있는데 데우기만 하면 되기 떄문에 점심에 먹기에도 간편하면서

가격대도 밥, 반찬까지 포함해서 3천원이 안되기 때문에 이제부터 자주 해먹을 것 같다.

 

오늘은 자느라 하루종일 시간이 날아가버렸는데

내일은 대청소도 하고 분리수거도 하고 빨래도 치우고 

점심, 저녁으로 미역국을 다 먹어버리면 평일에 먹을 미역국을 조리만 해두기도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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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0

5월 내내 그럴 예정인 것 같지만 일단은 오늘도 오자마자 바쁘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안타깝게도 자꾸 다른 일들이 엮이고 있는데

오전에 갑작스럽게 잠깐 지원했던 부분에서 프로젝트 회의 초대가 와서 

결국 프로젝트 진행을 얼마 하지 못하고 1시간 30분가량 회의에 참여해야 했다.

 

막상 회의 내부에서도 내가 관련된 부분은 거의 없었고

단순히 일정 정리 부분에 작성하자는 전체 대상 이야기 정도만 해당되었기 때문에

회의 중 2건의 메일과 하나의 문의사항이 들어오고 있어서

프로젝트는 커녕 유지보수 및 답변과 회의 삼중으로 프로젝트 시간이 뺏기고 있었다.

 

닭갈비

점심은 집에서 남은 닭갈비를 먹었는데

확실히 참기름을 넣기 전에도 어떻게 먹을만한 맛이었던 것 같지만

남은 것을 데울 때 참기름을 넣으니 전반적으로 맛이 더 향상되고 있었다.

 

오후에는 회의 중 들어왔던 유지보수를 처리했고

그 이후 회의 중 추가로 언급된 Key 변경, 정의서 작성, 토큰 발급 등의 업무를 진행했다.

 

간신히 추가된 일들을 마무리하고 본 프로젝트에 들어갔지만

한시간쯤 하는 중에 다시 문의사항이 또 들어와버렸고 애초에 퇴근 시간 근처에 들어와버렸기 때문에

오늘도 결국 야근이 확정되었다.

 

핵밥

저녁은 핵밥을 추천하시는 분이 계셔서 핵밥이라는 곳에서 먹기로 했는데

안타깝게도 배달은 되지 않고 포장 주문만 가능했기 때문에 포장으로 주문하고 가지러 다녀와야했다.

 

저녁 식대가 12,000원으로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마땅히 먹을만한 메뉴는 별로 없었는데

일단 무난하게 돈까스를 주문했고 생긴건 그닥 편의점 도시락과 차이가 없어 보였지만

그래도 확실히 방금 조리한 것이라 그런지 전반적인 맛 퀄리티는 그냥저냥 나쁘지는 않았다.

 

우동, 샐러드, 깍두기, 소스 모두 나쁘지는 않은 수준이었고

돈까스 양이 많은건 장점이라고 볼 수도 있고 밥과 비율이 안맞아서 애매하다고 느낄 수도 있고

떡도 2개가 들어있는데 이건 신기하게 모두 받은 것 같다.

 

떡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은 먹기 애매할 수 있지만

나는 돈까스 소스가 있어서 찍어먹으니 나름 잘 어울렸는데

식대가 존재하는 저녁 메뉴로는 가끔 먹을만 하긴 하지만

누리꿈스퀘어에 있는 돈카춘이랑 비교하면 돈까스 기준으로는 압도적으로 돈카춘이 더 맛있었다.

 

저녁 식사 후 문의사항으로 들어온 내용을 처리했는데

세일즈포스 자체적으로 문제가 심각하게 있는건지

아니면 비전문가인 고객사에서도 여기저기 손대서 뭔가가 충돌이 난건지 원인 파악이 되지 않았고

내부적인 테스트를 할 때는 작동하지만 실제로 고객사에서 테스트할 때 종종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해당 내용을 체크할 수 있는 작업을 추가한 다음 해당 내용을 공유하고 마무리했다.

 

이후 프로젝트 진행도 조금 더 하고 싶었는데

8시가 거의 다 된 시점에서 팀장님도 퇴근하신다고 하고 

프로젝트 관련으로 뭘 건드려도 한시간 이상은 붙잡고 해야 하는데

굳이 지금 연달아서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서 퇴근하기로 했다.

 

식재료 구매

식재료를 뭘 살지 계속 고민했는데

간단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영양분도 나쁘지 않은 미역국으로 결정했는데

이전부터 고민은 하고 있었지만 집에 라면용 작은 냄비밖에 없었기 때문에 한번 시작하려면 냄비도 따로 구매해야 했고

그 외에 국간장 등 평소에는 쓰지 않을 부재료들도 필요했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이제서야 살 수 있었다.

 

로켓배송이라 내일 오전에는 도착하지 않을 것 같은데

점심은 간단하게 먹고 저녁에는 미역국을 해서 먹어봐야겠다.

 

 

오늘도 1시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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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1

오늘도 아침부터 어제 확인한 업무 마무리를 진행했는데

해당 내용은 일단 다른 인터페이스 등이 작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무리는 미뤄두기로 했다.

 

재고 추가

아침부터 과자가 엄청 많이 들어왔는데

너무 많다보니 옆이랑 선반들에도 과자가 가득 차버렸다.

 

과자가 많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양이 많아서 그런건지 손은 잘 가지 않았는데

그나마 왕꿈틀이는 부담스럽지 않아서 이따 하나 먹기로 했다.

 

라스트오더 의성마늘햄쌈도시락(3,500원)

점심은 피곤하기도 하고 식재료가 없기도 해서 그냥 마늘햄쌈도시락을 먹었는데

생각해보니 닭갈비 남은게 있기 때문에 내일 점심은 닭갈비를 먹어야 할 것 같다.

 

오후에도 바쁘게 업무를 진행하다가 회의까지 참여해버렸는데

막상 회의는 실속없이 인터페이스 관련 대화는 거의 없어서 황당했다.

 

주람 스테이크덮밥(14,000원)

저녁은 스테이크덮밥을 먹었는데

팀장님이 소스를 추가로 받아주셔서 그럭저럭 간이 맞았는데

사실 김치는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데 굳이 김치로 간을 잡으라는 의도인건지 잘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을 보면 싱겁지는 않다면서 대부분 김치를 다 먹었는데

김치에 있는 염분과 소스에 있는 염분을 비교하면 김치쪽이 더 높을 것 같은데

짜게 먹는다는 것의 기준이 뭔지 점점 의아해진다.

 

퇴근

오늘은 팀장님이 가자고 하실 때 마침 하던 부분은 마무리된 상태였기 때문에 같이 퇴근했다.

 

9시 50분쯤 퇴근할 수 있었는데

팀장님이랑 같이 가니 뭔가 회식을 한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재미는 있었지만

퇴근 후 회고, 문제, 일기를 정리하고 자면 또 출근시간이고

심지어 그 간격 사이에 수면시간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기 때문인지 목 통증도 생겼는데

오래 의자에 앉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수면이 부족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다.

 

어쨌거나 벌써 금요일이라 다시 쉴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번 주말에는 식재료를 보충해봐야겠다.

 

 

오늘도 5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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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0

오늘은 조금 더 일찍 출발했는데

신기하게도 엘레베이터에서 5분 이상 대기하면서 시간이 많이 지연되어버렸다.

 

다행히 일찍 출발해서 평소처럼 8시 30분에 올 수는 있었지만

엘레베이터에서 무의미하게 시간을 낭비한 부분에 대해서 좀 어이가 없었지만

생각해보니 어제 다른쪽 엘레베이터가 고장이라 수리로 인해 한대가 줄어서 이런건가 싶었다.

 

오전부터 2개 회사 유지보수와 다른 회사 프로젝트를 처리하고 있었는데

요새 피곤해서 점심은 간단하게 롤케익 한조각을 먹고 말았다.

롤피스

이제 점심시간에도 집에서 먹다보니 메뉴 고민을 조금씩 하게 되는데

피곤해서 그냥 해치울 수 있는 메뉴가 더 편해지다보니 선택폭이 좁아지고

신선식품들도 대전에 내려가느라 다 처리했었기 때문에 마땅히 먹을게 없다.

 

오후에도 정신없이 자꾸 업무가 들어오는데

내일 회의가 잡히면서 추가 프로젝트가 또 들어와버렸고

예전 프로젝트가 끝난지 오래지만 자꾸 이상한 문의를 해서 시간이 계속 사라지고 있다.

 

5시쯤 추가 업무가 또 할당되어버렸는데

어제 일주일안에 해달라고 왔던 인터페이스 업무를 처리했는데

오늘 나랑 관련없는 프로젝트 오후 회의에서 해당 부분을 뭔가 기능 확장하기로 해버렸고

인터페이스를 내가 해서인지 관련 업무들이 또 나에게 넘어왔다.

 

기존에 알기로는 프로젝트 하나에 유지보수 하나정도 맡아서 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유지보수만 5~6개에 마감된 것 제외하고도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3개인데

자꾸 업무가 들어와서 이건 빨리 끝내두기로 했다.

 

6시가 넘었는데 맑은 하늘

신기하게 저녁을 사러 잠깐 나왔는데 하늘도 맑고 날도 밝았는데

이 시간에도 밝은 것을 보니 갑작스럽게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는게 실감이 됐다.

 

싸이버거, ???강정

저녁은 같이 먹는 무슨 강정이랑 싸이버거 하나를 먹었는데

저 강정은 매운떡튀만 2개보다 양도 적어보이고 맛도 더 없는데

가격은 3배가 넘게 비싸서 사람들이 그냥저냥 애매한 맛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저녁을 간단히 먹고 업무를 하다보니 현재 담당하는 프로젝트보다는 훨씬 재미있었는데

아무래도 최고난이도부분이랑 합의되지 않아서 답이 없는 부분들만 남아서 골치가 아프다가

그래도 정리가 되고 업무만 하면 되는 부분이 되니 속도도 나고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

 

하다보니 연관된 것들을 하지 않으면 쿼리들이나 페이지가 닫혀서 귀찮아질 것 같기도 했고

배포를 하려면 마무리를 하고 배포를 해야 하는데 인터페이스들이 여러개라 그것도 다 해야 할 것 같아서

10시 25분쯤이 되어서야 퇴근할 수 있었다.

 

업무를 할 때 일정 구간을 끝내야 뭔가 더 보람찬 느낌이 있는데

예전이라면 경기도행 버스가 없어서 경기도로 가는 환승지까지 버스로 이동 후

거기서부터는 집까지 걸어가야 할 수 있었겠지만 이제는 집이 바로 옆이라 빠르게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어쨌거나 비정상적인 수의 유지보수, 프로젝트를 맡고 있어서 점점 답이 없어지고 있는데

이제 추가 업무 할당은 물어보지 않고 할당해도 안된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오늘도 1시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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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꿈 에어컨 조건

오늘 출근하면서 보니 누리꿈도 냉방에 기준이 있었는데 5월부터는 20도 이상이면 냉방을 한다는게 신기했다.

 

일반적으로 실내온도는 24~26도 정도가 적당할 것 같았는데

20도에 냉방을 하면 도대체 목표 온도가 몇도인지도 모르겠고

정규 냉방의 경우에는 온도 조건도 없이 그냥 마구 틀어재낀다는건데

저번 여름처럼 이번 여름도 혹한기를 대비해야 할 것 같다.

 

08:31

오늘은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예상보다 1분 늦게 사진을 찍어버렸는데

어차피 8출 5퇴를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출근시간은 큰 의미가 없어지긴 헀다.

 

바나나

중간에 바나나를 잔뜩 가져오신 분이 계셨는데

바나나가 있다고 채널에 올려달라고 하시면서 본인이 가져왔다고 적지는 말아달라고 하셨는데

그냥 사진만 올리면 내가 가져왔다고 착각하실 수 있기 때문에 익명요청자분이 가져오셨다고 작성했다.

 

오전부터 살벌하게 쌓여있는 업무를 하고 있는데

저저번주쯤에 와야 헀던 정의서가 오전에 도착하고 

놀랍게도 추가 인터페이스 업무까지 할당받아버렸는데

그 와중에 이사님이 인터페이스 추가 업무 여력이 있냐고 물어보셔서 그건 안될 것 같다고 답할 수 밖에 없었다.

 

점심은 집에서 닭갈비를 먹었는데

유통기한이 거의 다 된 조미김을 해치워야 할 것 같아서 같이 먹다가

검색해보니 기름냄새가 조금 나면 안먹는 것이 좋다고 해서 그냥 버리기로 했다.

 

오후에 유지보수 업무들을 얼추 처리하고 추가인터페이스 업무를 진행중이었는데

그새를 못참고 유지보수가 자꾸 들어와서 너무 혼란스러웠다.

 

하루에 6개 org 업무를 처리하려니 시간도 부족하고 정신도 없었는데

하던걸 멈추고 b작업을 하는데 c 작업이 들어오고 그 와중에 d작업이 긴급으로 들어오는 등

여러 회사 페이지를 동시에 띄우고 작업하는데 능률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

 

용길이네소머리국밥 소머리국밥(9,000원) 

저녁은 용길이네 소머리국밥에서 먹었는데

점심을 먹지 않다보니 정말 오랜만에 와서 먹는 것 같았다.

 

오랜만에 먹어도 확실히 얼큰하면서도 맛있긴 했는데

이전과 다르게 조금 덜 얼큰하고 간도 조금은 싱거운 느낌이 들었지만

소금, 양념장은 내가 넣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제대로 하지 못한 잘못일 가능성이 컸다.

 

오늘은 8시 40분까지 하다가 퇴근했는데

확실히 퇴근 전에는 체감되지 않았는데 마무리하고 잘 시간이 되어가니 목이 뻐근한게

오래 근무하면 몸에 부담이 있긴 한 것 같다.

 

내일도 모레도 야근할 것 같은 불안한 느낌이 들고 있다..

 

팀장님은 퇴근도 못하고 계셨던걸 보면 인터페이스쪽 업무만 지나치게 많은 것 같은데

업무가 좀 정상적으로 분배되면 좋겠다.

 

 

오늘도 3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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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다녀와서 그런 것도 있지만 이번 6일이라는 긴 연휴도 벌써 끝나버렸다.

 

닭갈비

점심은 닭갈비를 먹었는데 확실히 청양고추가 없어서 그런지 조금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는데

고춧가루랑 후추를 마구 뿌렸기 때문에 매콤함은 큰 차이가 없어서 나쁘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연휴가 끝나가면서 올해 목표였던 것들이 뭔가 한번 확인해볼 시간이 있었는데

건강쪽은 팔굽혀펴기쪽이 있었는데 중간에 팔꿈치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져서 그만두고 잊어버렸었고

다시 생각난김에 중간중간 할 예정이긴 한데 처음 잡았던 목표가 너무 커보여서 달성 가능성은 미지수인 상태다.

 

Trailhead Ranger 등급 취득은 예전에 달성했었고

정보처리기사 또한 가답안으로 채점했을 때는 합격이었기 때문에 거의 가능하다고 보는데

중간에 sfdc 자격증이라고 써진 부분은 떨어진 상태라 달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았다.

 

sfdc 자격증의 경우 사실 인터페이스팀에서는 거의 관련이 없기 때문에 비용/시간을 사용해서 치기는 애매한데

이전에는 무료 시험 응시권이 있었기 때문에 시간압박이 좀 있어도 시도는 했었지만 

다시 무료 시험 응시권이 생기지 않는 이상 27만원(200달러)정도 하는 비용을 내고 치는건 말이 안된다고 본다.

 

그 외에 sqld 관련 추가학습과 미드저니, 유니티 학습같은 자잘한 내용이 있었는데

sqld의 경우에는 합격은 했지만 구매헀던 책이 있기 때문에 추가로 공부를 해두면 좋을 것 같지만

미드저니나 유니티의 경우에는 당장 관련된 부분이 없기 때문에 올해 진행할 필요는 없어보였다.

 

그 외에 컴퓨터공학 전공 학위 취득도 목표 중 하나였는데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독학학위제 2~3단계가 면제처리되기 때문에

4단계 시험만 준비하면 되서 11월에 치기 때문에 준비시간은 여유있을 것 같았다.

 

그 외에 현재 뭐가 부족한지 생각해보면

이리저리 필요하면 필요한대로 작업은 바로바로 하고 있지만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데

복잡한 인터페이스로 변했을 때 구조파악을 더 잘 할 수 있는 기초 실력을 위해 알고리즘을 조금 더 하는 부분이나

네트워크 관련 추가 학습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백준의 경우 재작년에 골드 2로 올라갔었지만

169일만에 달성한 골드 2에서 534일째인 702일인 현재도 골드 2등급에 머물러있다.

 

백준의 경우 가장 고난이도 100문제의 점수만 합산하기 때문에

매일 푸는 출석용 문제의 경우 카운팅이 되지 않아서 가~끔 시도하는 문제로  

골드 2의 73%정도 게이지를 채울 수 있었지만 이제는 골드등급 문제를 풀지 않으면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이었다.

 

클래스4 전체 문제와 클래스5 등급보너스 50점을 받아도 54점이 부족하고

골드 5등급 문제로도 의미가 없어진 시점이기 때문에 추가로 골드 4이상 문제를 54개 더 채워줘야 가능한데

다행히 골드등급은 문제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플래티넘 까지는 가능할 것 같은 목표였다.

 

사실 백준 등급을 목표로 한다기보다는 알고리즘, 네트워크를 보충하고 싶었는데

막상 목표를 세우다보니 명확한 기준이 있는 등급을 목표로 삼게 되고

등급을 목표로 삼게 되니 점수라는 부분에 조금 더 집착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도 등급별 쉬운 문제만 골라서 풀어서 얻는 방향이 아니라

클래스 문제를 풀어서 대표적인 필수 문제를 다 학습하면서 할 예정이기 때문에

등급에 집착하는 것 치고는 목적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쨌거나 당장은 1순위가 컴퓨터 전공 학위 취득이지만

5개월 이상 남은 시점에서 당장 준비를 시작하는건 애매한 것 같고

하더라도 다른 목표 중 하나를 적절히 섞어서 병행 학습 느낌으로 진행해야겠다.

 

사이드 프로젝트 또는 스터디 등 여러가지 내용이 있는 사이트에 방문해봤는데

현재 상태에서는 프론트엔드라고 하기에도 js 알고리즘을 제외하면 1년 넘게 리액트도 써본적이 없고

백엔드쪽은 apex 언어만 사용했기 때문에 java sping에 대해 자세히 몰라서 백엔드라고 하기도 애매했고

어디에 뭔가 같이 하자고 하기에도 세일즈포스 관련 프로젝트가 아닌 이상 도움은 안될 것 같고

뭔가 스터디로 같이 시작하자니 당장 엮인 프로젝트들이 많아서 마감이 어느정도 된게 아닌 이상은 부담이 될 것 같았다.

 

주류인 프론트나 백엔드 개발자들이랑 같이 뭔가 하기에는 거리가 멀어져서 비주류가 되어버린건 아쉬운데

일단 월초에 세운 게획들을 차근차근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은 세운 계획대로 진행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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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룡 무인 정류소

일어나자마자 준비 후 고속버스를 타기 위해 도룡 정류소로 이동했다.

 

여기로 정류소가 생기기 전에는 전민동에서 고속버스터미널이나 대전역까지 1시간 가까이 걸렸는데

도보 5+5분, 버스이동 7분이라는 짧은 이동거리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서울로 다니기 많이 편해졌다.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까지는 무난하게 도착할 수 있었지만

올때마다 화나는 지하철 표기법 때문에 오늘도 짜증이 났다.

 

개화/중앙보훈병원 표기

도대체 무슨 기준인지 다음 역은 동작인데 

역 앞에서는 개화/중앙보훈병원이라고 적혀있어서 제대로 된 길인지 확인할 수 없어서 상당히 혼란스러웠다.

 

분명 내부에서도 중앙보훈병원/신논현인 좌측과 동작/개화인 우측 표기를 보면

상식적으로 중앙보훈병원을 표기할거면 개화가 아니라 동작을 적어야 맞지 않나 싶고

카카오맵 내부에 급행 경로를 보면 개화가 경로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는 지하철을 여기저기 돌아야 했다.

 

홈플러스

어쨌거나 환승지 버스정류소까지 이동 후 대기시간이 좀 길어서 홈플러스를 방문했는데

문에 우산이 걸려서 안타깝게도 우산 살이 하나 부러져버렸다.

 

홈플러스에 방문했는데 막상 살만한건 거의 없었는데

신선식품의 경우 쿠팡이 더 저렴하고 들고다닐 필요도 없기 때문에 채소류는 구매할 필요가 없었고

그나마 당장 필요한 청양고추는 보이지 않아서 살 수 없었다.

 

대전에서 책들이랑 조미료, 빵까지 여러가지를 챙겨오다보니 가방도 꽉 차있었고

버스 환승 제한시간 30분이 있기 때문에 결국 빠르게 나와야 해서 아무것도 안사고 와버렸는데

당장 먹어야 하는 식재료들만 아니었어도 닭강정 등 맛있어 보이는 것들도 있었고

라면전시관인지 무슨 라면들을 엄청 쌓아둔 코너도 있었는데

환승 시간 문제로 여유있게 보지 못하고 온게 조금 아쉬웠다.

 

롤피스

점심은 그냥 간단하게 롤피스(롤케익 피스)를 먹었는데

냉장을 한번 했다가 다시 해동(?)이 된 상태라서 그런지 처음에 먹을 때보다는 덜 촉촉했지만

그래도 롤케익을 그냥 사서 먹었을 때랑 큰 차이없는 맛으로 나쁘지 않았다.

 

운동화 빨래

빨래를 돌려두고 운동화도 빨아봤는데

확실히 세탁기에 넣고 널어두기만 하는 빨래와는 다르게

운동화는 물기 제거가 쉽지 않고 잘 안마르면 다 마른 상태에서 자꾸 냄새가 나는데

과탄산소다에 담궈버리기도 하고 세제에 담구기도 하고 뽀얀 물이 나올때까지 해봤었는데

도대체 마르는 과정에서 무슨 문제가 발생하길래 냄새가 자꾸 났었는지는 모르겠다.

 

이번이 이 운동화 빨래 4번째 시도인 것 같은데

이번에도 문제가 있으면 그냥 다음부터는 운동화 빨래 업체든 뭐 그런 곳을 알아봐야겠다.

 

양배추랑 대파를 사놓고 몸살로 인해서 방치한 기간이 길어져버렸는데

이번 기회에 그냥 전부 다 때려넣고 닭갈비를 해서 해치우기로 했다.

 

양배추, 대파

양배추는 썩어버린 것 처럼 여기저기 상당히 까매지고 대파도 말라비틀어지면서도 색이 이상했는데

양배추는 겉부분을 통으로 한번 밀어버리니 양은 많이 줄었지만 다시 깔끔해졌고

대파도 겉껍질을 벗기니 내부에는 뽀얘서 금방 싱싱해보이는 재료로 변했다.

 

닭갈비

분명 냄비를 다 채운 상태에서 끓여서 공간이 생기면 야채를 다시 넣는 작업을 3번이나 반복했는데

다 익은 상태에 떡까지 2~30여개를 넣었지만 푹익으니 냄비의 반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확실히 채수에서 나오는 감칠맛이 있는건지

처음에 야채가 거의 없이 해먹었던 것보다 훨씬 더 맛이 풍부해서

떡을 많이 넣었기 때문에 그냥 떡이랑만 먹으려고 했는데 자꾸 밥이 먹고싶었다.

 

내일은 어린이날 대체휴무라 하루 더 쉴 수 있는데

이동으로 인해 컨디션이 나빠지지 않게 잘 관리해야겠다.

 

 

오늘도 1시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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