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일지] - 117

오늘은 오자마자 빠르게 DocumentLink 부분을 진행했고

2시간도 걸리지 않아 드디어 자동으로 공통 파일들의 Link가 제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적화를 위해 이사님에게 질문을 드리던 도중

“잠깐 왜 Common 필드가 중복체크 기능을 하지?”라고 질문하셨고

자바로 해당 부분을 처음 접해서 몰랐지만 자바에서 주로 Common필드의 쓰임새는 공통을 의미했다.

 

공통이나 중복이나 그게 그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지만

a1, a2, a3가 있을 때 a1이 대표가 되면 a2, a3가 중복이 되는 것이지만

a1, a2, a3의 대표와 관련 없이 셋 모두가 공통파일이 되어버리는 것이었다.

 

며칠 고생해서 만든 자동화 논리가 와장창 무너지는 끔찍한 말이었지만

그래도 후반 부분은 필터만 수정하면 되고 앞부분도 중복만 제거한 다음

내가 수동으로 중복 파일 여부를 표시해주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것 또한 쉽지 않았는데 자동으로 처리되는 부분인줄 알았지만

해당 부분을 직접 해야 하기 때문에 각각의 데이터 하나당 DML을 두번쯤 날려야 했고

계획에도 없던 배치를 넣어서 진행해야만 했다.

 

처음에는 두번째 과정에서 트리거로 처리하려고 했는데

트리거에서도 DML 과부하가 걸릴 것이 뻔했기 때문에

배치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첫번째 전송 부분에서 배치로 1개씩 보내야 하는지 고민하면서

이걸 몰랐으면 그냥 코드 뚝딱 만들고 마음 편하게 있었을 것 같은데

아는 것이 죄다 싶다가도

어차피 그따위로 코딩을 했가다는 금방 문제가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리뷰 또는 운영 배포 후 발견되는 것 보다는 훨씬 더 긍정적인 일이긴 했다.

 

Inspector, Developer Console등을 이제 자유자재로 다루며

SQL 테이블 확인 또한 여유있게 할 수 있고

postman으로 자바서버와도 쉽게 api를 주고받지만

구조가 자꾸 변하면서 만들어둔 클래스, 트리거, 필드 등이 꼬여버려서

더더욱 혼란스러웠다.

 

어제 완성했다고 생각한 진행도보다

오늘 퇴근할 때의 진행도가 더 낮아져 버렸는데

실제 진행도가 이 상태인 것은 맞고

절대적으로 보면 상당히 긍정적인 진행이긴 하지만

고생해가면서 역행한 느낌이라 억울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1).백준 8661번 Stopki는 서로 다리찢기를 할 때 누가 이기는지를 묻는 문제였다.

처음 거리와 다리길이가 나오기 때문에

각자 차례에 다리 길이보다 남은 거리가 적은지를 확인한 다음

거리가 더 적을 경우 출력하고

거리가 더 긴 경우 다리 길이만큼 감소시킨 다음 턴을 넘기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let [length, a, b] = `6 1 2`.split(' ').map(Number) 
let now = 1

while (length > 0) {
    if(now === 1){
        if(length < a){
            break
        }
        else{
            length -= a
            now = 0
        }
    }
    else{
        if(length < b){
            break
        }
        else{
            length -= b
            now = 1
        }
    }
}
console.log(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