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간 웹 표준과 접근성에 대해서 학습하는 커리큘럼이 있었는데 규칙이기 때문에 조금 더 신경써서 정리하고 이해했다.
그런데.. 열심히 사이트들을 둘러봐도 막상 제대로 규칙을 지킨 사이트는 찾기 힘들었다.
일반적인 쇼핑몰인 11번가 등은 당연히 지키지 않았고 구글, 유튜브, 네이버 등 일반적으로 떠올릴 대표적인 사이트와 개발자 교육 커뮤니티인 W3C, MDN도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프론트엔드의 꽃(?) 애플(그나마 제일 괜찮은 느낌)도 지키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사실 그냥 작성하는 것과 하나하나 신경쓰는 것은 난이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해하지만
시멘틱요소를 사용하지 않고 <div> ID에 Footer를 주는 것은 좀 많이 심하지 않나 생각됬다.
어느정도 자신감도 생겼는데 막상 현업에 가서 footer, header, aside, nav, main 정도만 써줘도 칭찬받는 신입개발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행복한 상상도 해봤다.
하지만 모든 페이지를 다 수정할 것이 아니면 기존에 하던 규칙대로 하라고 혼날 수 있지 않나 생각도 되면서 도대체 이걸 뭐하러 이렇게 열심히 배웠나 싶은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다..
심지어 시멘틱요소에 대한 부분은 이미 학습했던 부분이기 때문에 이번 시간이 정말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진짜 이게 뭐야..
오늘은 Deep Dive 580p 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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