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다래끼로 인해 일어나서, 점심먹고, 자기전 따뜻한 물로 마사지를 해주고 낮에는 점심을 허겁지겁 해치우고 낮잠까지 자줬다.

오늘은 현재시간까지도 눈이 아프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하지만 속다래끼라는건 원래 칼로 긁어내던지 눈 밑 살을 찢어서 짜내던지 흡입하던지 무슨 방법을 쓰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아주 적은 가능성으로? 자연적으로 치료된다는 것 같다(정확하진 않음)

어느정도 동의하는게 3개월 전부터 벌써 세번째로 말썽인데 자세히 보니 아팠던 부위는 모두 동일했으며 다 같은 다래끼였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같은 다래끼는 계속 유지중이었고 피로도에 따라 눈가 경련등의 증상을 추가적으로 일으켰던 것일 뿐 호전됬다고 생각했던 그 사이에도 속다래끼는 건재함을 자랑하며 눈 사이에 침투해 있었던 것이다..

지금은 배농산급탕을 점심, 저녁마다 먹어주고 있으며 동기분들의 대화를 보고 매 식후마다 비타민c도 먹어주고 

마사지와 낮잠까지 자니 걸리는 느낌은 사라졌지만 내일은 다시 앞뒤로 페어작업이 붙어있어 낮잠을 잘 수 없는 날이다.

내일 만약 눈에 통증이 생긴다면 몸좀 사리다가 휴가가 생기면 주말 앞뒤든 공휴일과 주말 사이든 어딘가에 넣어준 후 안과에 전격적으로 방문을 해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즐겁게 개발공부만 해도 부족한데 이런 눈 관련 문제가 생기니 마음이 아프다..

적당히 사라져 줘 다래끼야!

 

오늘 페어분과 게산기 만들기를 했는데 문제는 예습을 하지 말라는 말을 너무 철저하게 지킨 탓에 목업 만들기 개요만 보고 계산기를 뚝딱 만들어버렸다!..  심미적으로는 조금 더 떨어지지만(weight만 조절해줘도 더 예쁠 것 같다) 시작하기와 듀토리얼의 도움 없이 만들어 낸 것에 가산점을 스스로 주고 싶다.

내일 듀토리얼대로 예쁜 계산기를 다시 만들고 css까지 해야 하니 바쁘지만 한번 스스로 헤쳐나온 길이니 더 쉽게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아래 왼쪽의 이상한 줄은 이미지가 아닌 html과 css작품이라 이미지복사가 되지 않아 캡쳐를 하다보니 저렇게 나와버렸다.

입력(0)도 마음대로 넣은 글이라 못생겼지만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개선방식은 대충 감을 잡았지만 내일은 다시 듀토얼의 더 예쁜 바탕을 시작으로 다시 만들 것이기 때문에 못난이 계산기는 이대로 영원히 안녕일지도 모른다.

안녕 잠시나마 즐거웠어 못난아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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