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도 처음에 간단하게 만들자는 분위기로 진행됐기 때문에 살짝 의욕이 저하되어 시작했고

레이아웃만 대충 잡고 기능구현만 하자는 느낌이 강했기 때문에 데이터가 오면 진행하려고 생각하고 레이아웃만 잡았었지만

생각보다 데이터가 바로 오지 않았다.

 

남은 기간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간단하게 json-server용 더미데이터를 만든 후 서버를 만들어 사용했는데

막상 보니 추가되어야 할 기능이 상당히 많이 있었다.

물론 대부분의 기능들은 백엔드에서 생성해야하고 여기서는 쿼리만 잘 보내면 되는 것 같지만

아무래도 태그, 검색등의 기능은 지원되지 않을 것 같고 

회원가입이 되서 유지하고 본인 글은 수정하거나 지울 수 있는 정도만 되도 잘 완성됐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 진행상황이다.

 

CSS도 하다보니 점점 아는게 늘어나서 막히지 않고 다듬을 수 있게 되었고 

마무리를 하다보니 그전에는 보이지 않던 추가 작업들이 생기며 오히려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반대로 알고리즘은 언제나 즐겁게 풀었지만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문제 하나에서 요구하는 코드와 예외처리가 장황해진다.

게다가 사람들이 많이 풀지 않은 문제들은 불안정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틀리고 나면 반례나 정답자 의견 자체가 없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쓰고도 맞추지 못하고 넘어가야 하는 슬픈 일도 일어난다.

 

물론 높은 확률로 내가 실수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백준에서는 어떤 부분 때문에 코드가 에러가 났다는 포인트를 짚어주지 않기 때문에

콘솔로 찍어보고 결과가 통과하면 당연히 백준에서도 통과될거라 기대하고 제출했다가 좌절하는 빈도가 높아질수록

의욕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오늘도 4~5문제는 풀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두문제를 풀고 마감해버렸는데

계속해서 이런식이면 의욕이 더 떨어질 것 같다..

 

생각해보니 금요일 컴포넌트 발표도 있는데 벌써부터 피곤하다..

 

 

오늘도 운동 10분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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