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47

오늘은 출근길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이 생각나서 집에서 다시 쓰고 오니 예상 시간보다 늦어버렸다.

 

오전에는 그나마 재미있는 다우오피스와 여신 업무를 진행했는데

다우오피스쪽이 특히 골치아프긴 했지만 슬슬 고객사 요건은 끝이 보이는 것 같다.

 

어묵탕

점심은 유통기한 임박이라 어쩔 수 없이 어묵탕을 해먹었는데

급하게 정신없이 하다보니 나무젓가락에 꽃을 시간도 없었고

유통기한이 거의 다 지나버려서 그런건지 어묵이 안좋은 어묵인건지

아니면 꼬치가 아니고 그냥 덩어리로 해서 그런지 맛은 별로였다.

 

교보문고 SAM

교보문고 SAM에서 전자책 대여 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에

월회비 7천원짜리를 가입했는데 다행히 첫 고객은 천원으로 할인된 상태라

2.5만원에서 3만원까지 하는 전공 서적 2권을 천원에 반년 대여할 수 있었다.

 

오후에는 회사 복지카드 지점을 옮긴다고 시끌시끌했는데

신분증이 없으면 중간에 막혔기 때문에 신분증을 내일 가져와서 하기로 했다.

 

비비고 김치찌개

저녁은 비비고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연구고 나발이고 역시 음식은 직접 해먹는게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이건 이도 저도 아니고 그냥 맛없는 집에서 김치찌개를 주문하느니만 못한 맛이었는데

레토르트의 한계인건지 아니면 그냥 맛이 별로인건지 이걸 1+1으로 두팩이나 사서 3번은 더 먹어야 하는데 골치아프다.

 

그나마 고기는 살짝 두툼하지만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두부는 레토르트로 보관되는 두부라 그런지 덩어리져서 맛이 정말 별로고

김치도 당연히 아삭한 식감은 하나도 없어서 기분이 별로였다.

 

이번 사태를 겪고 반찬으로 김치 하나쯤 더 추가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쿠팡으로 옮기게 되면 제일 인기있던 김치를 한통 주문해서 먹어봐야곘다.

 

엇그제나 어제의 경우 기침만 하면 초록색 가래가 덩어리로 나오고

코를 풀어도 대부분 초록색 가래가 보이고 흉부쪽 안쪽이 간지러웠는데

어제 병원에서 급성기관지염, 호흡기질환, 알러지타단, 염증치료, 항균작용 등의 약을 처방받고 먹으니

그때부터는 증상이 급격히 호전되고 있다.

 

내일쯤 되면 기침도 거의 멈출 것 같은데

이번 주말에는 아프지 않고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일요일에는 주말출근이 확정이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이번 주말(토요일..)도 별다른 발전 없이 대청소 및 빨래 정도만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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