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5

오늘은 컨디션이 좀 회복된 느낌이었는데

이정도만 되도 조퇴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식은땀이 계속 나긴 하지만 전신통증은 사라진 상태였다.

 

어제 오전근무 후 반차를 냈었는데

그 사이에 유지보수 업무만 두개가 더 들어와 있었고 진행중인 프로젝트도 있어서 바쁘게 처리헀는데

평소처럼 오전이 금방 사라지고 바로 점심시간이 되어버렸다.

 

곰곰 페퍼로니 피자

확실히 어제는 입맛이 정말 이상했던건지 오늘은 그냥저냥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그래도 평소에 먹던 치즈크러스트피자보다 질적으로 떨어지는건 확실히 느껴졌기 때문에

다음부터는 몇백원 더 내더라도 곰곰피자보다는 기존에 먹던 치즈크러스트 피자를 먹기로 했다.

 

구름가베 레몬차

오후에 업무를 하다가 팀원들이 우르르 다른 팀원분 코딩하는걸 구경했는데

그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건지 혼자 가셔서 다들 먹을 음료를 사다주셨다.

 

사실 감기 기운이 있어서 평소에 먹던 캔디소다는 못먹을 것 같았는데

감기기운이 있는걸 알고 따듯한 레몬차를 사다주셔서 더 건강해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김치제육덮밥(3,010원)

저녁은 라스트오더에서 특이한 김치제육덮밥이 있길래 한번 주문해봤는데

맛은 크게 떨어지지 않지만 간이 조금 싱거운 느낌이 있어서 집에 있던 김 한봉지를 곁들여 먹으니 딱 적당했다.

 

김만 곁들이면 어중간한 7~8천원짜리 제육볶음보다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지만

뭔가 중간중간과 끝맛에 느끼한 뭔가가 있는데 그 이유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그래도 라스트오더로 자체 30%할인까지 받아서 3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먹을거리가 없거나 피곤할 때 음식물쓰레기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한번씩은 먹어도 괜찮을 메뉴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인터넷이 되지 않고 있는데

기존에 6시 30분에 온다고 하던 기사님은 갑자기 1달 이전에 고장 신고가 온 경우

처음 설치한 기사가 와야 한다고 하고 그 기사분은 5시까지만 근무라고 주말에 온다고 하시는데

이걸 굳이 왜 고객이 피해를 입게 만들면서까지 그런 정책을 만들었는지 좀 황당했다.

 

내일은 인터넷 수리랑 감기로 인해 쌓인 많은 빨래를 처리해야겠다.

 

 

오늘도 4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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