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행히 무난하게 출근할 수 있었는데

시간도 어중간하게 딱 30분에 올 수 있었다.

08:30

오전에는 인터페이스와 배치 관련해서 알아보다가 이런저런 사실들을 더 알 수 있었다.

 

점심은 짜장면을 먹자고 하시는 분이 계셔서 오랬만에 또 미감으로 왔는데

이번에는 수상했기 때문에 오자마자 바로 국물을 한입 먹어봤는데 평소보다 오히려 살짝 더 짜게 느껴졌다.

미감 짬뽕(10,000원)

원래 짜게 먹는 편이기 때문에 이정도까지는 오히려 괜찮았지만

그래도 짬뽕의 간이 물을 섞은 것 처럼 싱겁다가 평소보다 짰다가 기준이 제대로 없이 관리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확실히 불안정한 간은 문제기 때문에 다음에도 빠르게 국물을 먹고 싱거우면 그자리에서 조취를 취해야겠다.

 

점심을 먹고 날씨가 좋다고 산책을 했는데

뭔가 신기한게 설치되는걸 보면 금요일에 뭔가를 하지 않을까 싶었다.

 

누리꿈스퀘어 옆 뭔가 설치중

스마일게이트는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아서 검색해보니 게임회사라고 하는데

저렇게 작은 부스로 뭘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산책을 이전 회사보다 더 멀리까지 갔다가 왔는데

다리가 좀 아팠지만 그래도 날씨는 선선해서 나쁘지는 않았다.

 

퇴근할 때 회사 앞에서 버스를 탔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자세히 보니 다른 버스였고

제자리에서 다시 카드를 찍고 내렸는데 환승 횟수 초과가 아니라서 아마 추가 요금은 내지 않을 것 같다.

 

연달아 가는 버스

대략 4~5분 차이나는 버스의 마지막을 간신히 탔었는데

얼마나 차가 막히는지 바로 앞에 동일한 버스가 보였다.

 

이 버스가 지나면 더 막히는 시간대에 30분 뒤 버스를 타야 했기 때문에

퇴근시간이 빨라지는 것 같다.

 

저녁은 삼겹살을 먹으려고 했는데

저번에 자느라 바로 받지 못해서 반쯤 녹았던 고기가 뭉쳐져버려서 해동을 했는데

어디는 해동이 조금 되고 어디는 살짝 익어버려서 비주얼이 상당히 기분나빴다.

삼겹살

 

그래도 다 익고 나니 큰 차이는 느끼지 못했는데

그래도 다음에 이런 냉동이슈가 발생할 것 같으면

1회씩 소분한 다음 전날에 냉장고에서 해동해서 구워먹어봐야겠다.

 

 

오늘도 1시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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