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점심은 파와 계란 2개를 넣은 라면을 먹었는데

확실히 김치가 있으니까 라면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특히 라면이 먹다보면 좀 불어서 맛이 떨어지는 상태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일반 라면보다는 굵은 면을 더 좋아했었는데 김치가 있어서 좀 면이 불어버려도 조화롭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그냥저냥 일반 신라면도 괜찮은 것 같다.

 

리터스포트초콜렛

저번에 주문한 리터스포트 초콜렛이 도착했는데

쿠팡에서 주문하긴 했지만 개인업체 배송이라서 그런지 물건에 뭔가 선물도 같이 들어있었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헬스장을 방문했는데

이제 조금 적응이 돼서 그런지 할만하기도 했고

저번이랑 다르게 러닝도 좀 하고 무게를 조금 더 증가시키기도 했는데

인바디의 경우에는 저번과 근골격 차이는 없었고 체지방만 0.3kg이 증가해 있었다.

 

분명 운동을 하고 단백질을 먹었는데 뭐가 문제인가 생각했는데

저번에 급격하게 근골격이 높게 나왔던 것을 보면 실제보다 좀 더 높게 나오고 이번엔 살짝 낮게 나왔을 가능성도 있고

그게 아니면 그냥 이번에 케이크를 만들고 남은 짜투리를 먹어서 체지방이 늘었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음식물 쓰레기들은 냉동실에 보관했었는데

사실 배달자체를 원래 안하기도 하고 딱히 음식물 쓰레기가 생길일이 없기 때문에

집에 생기는 음식물쓰레기는 90% 이상이 조리 중 나오는 쓰레기로 

딱히 더럽다거나 그런 느낌은 없지만 당장 놔두면 썩을 수 있어서 냉동해둔 것이기 때문에 오래 방치하게 된 것 같다.

 

이번에 확인해보니 양배추 찌꺼기, 대파 뿌리나 변색된 이파리, 감자 껍질, 청양고추 꼭지, 양상추 대 등

거의 다 채소류였고 딱 하나 특이한 것이라면 한번 유통기한이 지나버린 어묵들 정도였다.

 

어쨌거나 1kg이 넘는 음식물쓰레기였지만 처리비용은 227원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음식물쓰레기 처리 봉투 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이렇게 처리하는게 더 저렴하고 편리한 것 같다.

 

리터스포트 초콜렛

집에서 초콜렛을 한번 먹어봤는데

비싼 초콜렛 답게 뭔가 속 재료를 신경쓴 느낌은 확 받을 수 있었지만

건조딸기칩 같은게 자꾸 씹히는데 오히려 좀 새콤하고 거슬리는 식감이라서

비싼 초콜렛인 티는 팍팍 내지만 딱히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감귤초콜렛처럼 내부에 상큼한 필링이 있는 초콜렛 류를 좋아했는데

상큼이 아니라 새콤이 되어버려서인지 그냥 가나초콜렛만도 못한 느낌이라 다시는 먹지 않을 것 같고

다른 초콜렛들은 새콤한 건조칩이 들어있지 않은 것들이기 때문에 하나씩은 다 먹어볼 것 같다.

 

달걀 가격

식재료를 구매하려고 쿠팡을 보고 있는데

달걀이 담합을 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쿠팡이 바가지를 씌우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원하지도 않는 무항생제 타이틀이 모든 달걀에 다 걸려있고

대란들의 가격도 모두 7990원으로 고정되어있는 비정상적인 가격 목록을 볼 수 있었다.

 

SSG를 사용할 떄는 쿠팡보다 비싸다고 많이 뭐라고 했었는데

SSG는 추가 할인, 카드할인, 5만원 이상 시 8%할인, SSG 적립 등 변명할 거리라도 있지만

쿠팡은 딱히 가격에 대해 다른 메리트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왜 가격을 이렇게 올려놨는지 의아했다.

 

만두, 치킨

저녁은 간단하게 만두랑 치킨을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었는데

의외로 만두도 맛있어서 종종 만두만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니면 떡이랑 소고기를 사서 떡만두국을 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았다.

 

휴일이 길어지면서 시간 낭비가 많아지는 것 같은데

조금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쓸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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