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행 버스표

새벽부터 대전행 버스표를 구매했는데

사실 그냥 당일날 구매해도 되긴 하지만 

혹시 혼자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다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구매했다.

 

08:00

빨리 나온다고 했지만 그래도 간신히 8시에 출근할 수 있었는데

고속버스가 6시 30분이고 이동에 1시간 20분쯤 걸릴 수 있어서

5시에 퇴근하려면 8시까지 출근해야 하는데 간당간당하게 도착했다.

 

인도식 카레?)

점심에는 탕비실에 한번 들어가봤는데

퍼블리셔분이 인도식 카레를 직접 집에서 만들었다고 하시면서 한숟가락을 주신다고 하시는데

그냥 카레면 굳이 먹을 생각이 없었지만

본인이 직접 정성을 다해서 만들었다고 하셔서 한번 먹어봤다.

 

카레는 확실히 뭔가 기존에 먹던 것이랑 다른 맛이었는데

맛이 괜찮으면 다음에 할 때 조금 준다고 하셨다.

 

김치전

점심은 어제 하고 남은 김치전을 먹었는데

확실히 조금 싱거웟던 맛 그대로긴 했지만

그냥저냥 데워먹을 때는 다 눅눅해진 김치전도 괜찮은 식감으로 살아나는 것을 보고

저녁에 좀 넉넉하게 구워두고 점심에는 데워먹기만 해도 시간도 절약되고 나쁘지 않을 것 같긴 했다.

 

우지커피

얼마 전 회사 앞에서 50% 할인쿠폰과 커피를 나눠주는 행사를 했었는데

쿠폰 두장을 가지고 계신 팀원분이 계셔서 

그분은 50% 두장이니까 100% 할인으로 무료로 드시는 셈 치고 내가 쿠폰을 받아서

다른 팀원분 커피까지 내가 사게 됐다.

 

고속버스터미널

5시 퇴근 후 부랴부랴 고속버스 터미널로 이동했는데

6시 30분 버스라 조금 서두르긴 했지만 5시에 바로 퇴근하지 못하고 5시 5분쯤 나와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여유있게 6시 10분 전에 도착할 수 있었다.

 

노브랜드 그릴드불고기버거 (2,900원)

원래는 집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요즘 체중증가를 위해서 많이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

그냥 햄버거도 하나 먹고 집에서 저녁도 먹기로 하고 여유시간에 햄버거를 하나 먹었다.

 

그릴드불고기버거는 그냥 무난한 맛이긴 했지만 소스가 균일하게 있지 않고 

한쪽으로 많이 치우쳐져 있어서 어디는 뻑뻑하면서 밍밍하고 어디는 소스가 흐르는 참사가 일어났다.

 

김치찌개, 계란말이

저녁은 집에서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를 먹었는데

계란이 많아서 단백질 보충도 충분히 될 것 같고 맛도 나쁘진 않았지만

이번 김치찌개에는 매실액이 들어가서 뭔가 달면 안되는데 단 것 같은 요상한 맛이 국물에서 나는건 아쉬웠다.

 

판콜 에이

집에서 감기약이 따로 없는지 일단 판콜에이가 하나 있어서 먹었는데

향은 비타민c 관련된 상큼한 향이 나서 맛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막상 맛은 씁쓸하면서 이상해서 배신당한 것 같았다.

 

요새 잠을 너무 못잤는데 내일은 얼마나 자게 될지 걱정이 된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식?  (0) 2024.12.06
생일과 휴식  (1) 2024.12.05
비상계엄령  (0) 2024.12.03
컴퓨터공학 학위 취득  (0) 2024.12.02
소금빵 만들기  (0) 2024.12.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