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 이동

아침부터 일어나기가 쉽지 않았는데

늦게 잔 것도 있고 술 떄문인 것도 있었지만 알람을 뒤로 미루면서 몇번 더 잠들었지만 간신히 늦지 않을 시간에 일어날 수 있었다.

 

결혼식

결혼식장에 가서 같이 인생네컷도 찍고 

식장 내부에 들어가서 옹기종기 모여 있었는데

회사 사람이 20명도 넘게 와서 회식하는 자리 같기도 했다.

 

뷔페

뷔페에서는 그냥저냥 맛이 무난했는데

딱 두접시만 먹었지만 너무 배가 부르기도 하고 슬슬 정리하려는 분위기였다.

 

동파육이 부드러워서 한조각만 먹어본 상태에서 두번째 접시에는 넉넉하게 가져왔는데

막상 동파육을 메인으로 먹으려고 하니 느끼하기도 하고 딱 세조각 까지가 적정선이었던 것 같고

피자는 그냥 무난한 냉동피자 정도 수준이지만 사이드로 먹기 나쁘지 않았고

의외로 탕수육이 딱딱하지 않아서 이 중에서는 맛이 괜찮은 편이었다.

 

카페

카페를 가겠다는 사람만 18명쯤 있었는데

막상 로비에서 모두 모이길 기다리다가 갑자기 귀가부가 생겨버렸고

결국 카페로 향하는 인원이 7명쯤으로 줄어버렸다.

 

그 와중에 또 한명이 집에 간다고 해서 6명이 되었다가

길에서 우연히 4명 그룹을 만나서 다시 10명이 되었다가

한명이 또 간다고 해서 9명이 됐다가 다시 돌다가 또 만나서 합류하기도 하고

어쨌거나 식장 근처 카페들이 모두 자리가 꽉 차서 한참을 빙빙 돌아야 했다.

 

분명 10시에 일어나서 출발했지만 카페에서 나올 때 쯤은 3시 30분이 좀 넘은 시점이었고

뿔뿔이 흩어지면서 각자 집으로 귀가하기로 했다.

 

공항철도

사실 혼자 집에 간다면 그냥 집에서 내리는 쪽을 선택했겠지만

중간에 노래방에 간다는 이야기도 있고 

카카오맵이 알려주는 경로는 집으로 바로 가는 방향이기 때문에 같이 철도쪽으로 이동했다.

 

코인노래방

두명이라 코인노래방도 좁진 않았는데

세명이면 자리가 꽉 찰 것 같고 네명이면 낑겨서 불편할 것 같은 사이즈기 때문에

보통 우르르 노래방에 간다고 하면 코인노래방에 오긴 어려울 것 같았다.

 

중간에 회사도 들렸다가 집으로 복귀했는데

뷔페에서 탄산음료를 많이 마신게 문제인건지

아니면 어제 술을 마신 상태에서 뷔페에 가서 복합적으로 문제인건지

체한 것 처럼 배가 계속 아팠는데 그냥 자버렸더니 조금 상태가 괜찮아졌다.

 

인바디

일어나도 움직이면 조금씩 배가 아프긴 했는데

그렇다고 운동을 안할 수는 없기 때문에 오늘도 운동을 하러 왔고

막상 운동을 해도 복통이 심해지지는 않았기 때문에 

평소보다는 조금 약하게 운동을 하고 마무리했다.

 

펀드

펀드는 테스트용으로 이것저것 괜찮아 보이는걸 간단하게 담았었는데

초심자의 행운인건지 아니면 그냥 시기가 우연히 잘 맞아 떨어진건지

골고루 다 오르기만 해서 상당히 당황스러웠다.

 

뭔가 오르는 퍼센트인 상태라 팔기가 아깝긴 한데

다음 주 중이나 주말쯤 팔아서 수익이 난 상태 그대로 지급되는건지

아니면 운용수수료 등이 계산되면서 금액이 어떻게 변경되는지

그리고 판매 후 대금 지급은 얼마나 지나서 들어오는지 등을 확인해보고

예상한 수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면 적금을 들고 남는 여유자금들을 조금씩 넣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

 

만보기

오늘은 만보를 넘게 걸었는데

이것 떄문인건지 음주 때문인지 아니면 과식 때문인지

그것도 아니면 6캔이나 마신 탄산음료 때문인건지

저녁에도 다시 배가 아프고 피곤해서 금새 다시 잠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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