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만든 에그타르트를 아침에 포장하고 비가 너무 와서 예상보다 늦긴 했는데
요즘은 9시 10분 앞뒤쯤에 오고 있어서 굳이 급하게 오진 않았다.

오늘은 오픈 기념으로 500원 커피를 파는 곳에서 커피를 사주신다고 하시는데
커피를 몸에 안좋아서 안먹는다고 했다가 막상 검색해보니 시럽 등이 없으면 오히려 좋은 편이라고 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커피는 역시나 쓰고 맛없었지만
요즘은 굳이 맛을 따져야 하나 싶은 날들이 지속되고 있어서 그냥저냥 먹을만했다.
얼라이브 블렌드는 어제 회사분이 레몬맛을 사주신게 맛있어서
다른 사람들도 먹어봤으면 좋겠다 싶어서 사려고 했지만
레몬맛이 다 떨어져서 안타깝지만 옆에 있는 자몽맛을 사게 됐다.
자몽맛을 먹어볼까 하다가 회사분이랑 팀장님을 드렸는데
사실 팀원분도 드릴 수도 있었곘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이번주 내내 재택근무를 하신다는 것 같다..

생크림은 의외로 이번엔 사진으로 보이는 것과 다르게 상태가 상당히 좋았는데
잔뜩 산 빵들을 다 찍어먹어도 저만큼 남아버려서 빵을 또 사먹어야 할지
아니면 이걸 버릴 수도 없고 어디에 써먹기도 애매하고 이제와서 나눠주기도 애매하고 참 곤란했다.

어제 5개를 더 하려고 해도 굽는 시간이 45분이기 때문에 포기했던 에그타르트를 마저 구웠는데
에그타르트는 냉동도 되고 눅눅해져도 에어프라이어로 데우면 다시 괜찮아지기 때문에 부담없이 가져가기 좋은 것 같다.
내일은 SFDC 워크샵 참여 전날이라 미리 준비들을 해야 하고
이번주까지 처리해야 하는 마이그레이션들도 있고
주말에도 너무 바쁠 예정이라 가능하면 목, 금에도 퇴근하고 작업을 하게 될 것 같은데
뭔가 좀 다 잘 되면 좋겠다.
거의 처음에 가깝게 제대로 먹은 커피라 속도 쓰리고 잠도 안오는데
피곤함이 전혀 없이 잠이 오지 않아서 지금은 일단은 부작용인지 이득인지 모르는 상태로
내일 일어났을 때 여파가 어느 정도일지에 따라 커피를 또 먹을지 말지 정해질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