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원티드 인턴십 과정이 제대로 시작했다.

오리엔테이션부터 겁을 줬던 코드스테이츠와는 다르게

널널한 분위기로 시작했던 원티드 인턴십이었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시작했지만

세션만 3시간 30분을 진행했다(2시간 이상은 그냥 읽는 자료 읽어주기..)

그 뒤로 2시간가량 팀이 모이고 정리되는 시간을 가졌고

 

8명 전원의 코드를 각자 본 다음

23시 30분까지 모이자고 했기 때문에

쉴새없이 다른분들의 코드를 보고

11시 30분에 모인 다음 사다리타기로 순서를 정해

각자 본인 코드 발표 및 코드리뷰가 진행되었는데

2시쯤 종료된 것 같다.

 

분명 시작이 2시였는데 종료가 2시라니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내일 오후 3시에 모이는데

그 전에 숙제까지 생겨버렸다..!!

현재 06시 40분인데 일어나서 숙제를 하려면

몇시간을 자야 하는 것일까

하필이면 오늘 cs도 평소보다 복잡한 내용이었다.

 

작성한 코드를 보면 타입스크립트만 세분이었던 것 같고

타입스크립트가 아니더라도 대부분 진심으로 코딩하셨다.

순수 기능 작동만 과제 요구사항에 있었지만

헤더, 폴더분할, 커밋관리 등 나름 신경썼다고 생각했는데

커밋관리, 폴더분할은 기초중에 기초인 느낌으로 떨어져 충격이었다.

 

8명 총합 커밋숫자는 대략 2~300은 되고(2페이지 짜리..)

최적화 관련 여러가지 기능들도 있고

새로운 라이브러리 사용들도 많이 보였다.

 

확실히 요즘 개발자 시장 구직이 줄어서 그런지

신입이지만 경력같은 느낌의 실력자들이 많이 계신다.

 

코드스테이츠 과정이 끝날 때 쯤

나름대로 잘 진행한 것 같았고

우리 팀이 전반적으로 의욕이 없었지만

내가 맡은 부분은 잘 진행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프로젝트 팀들을 보며 반성하고

 

코딩테스트 및 기업과제를 진행하며

이정도면 잘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동기분들과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코드스테이츠 탑급 수료생 분들의 실력에 

부족함을 한번 더 느끼고 

 

그래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여러가지를 잘 배웠으니

나도 이제 현직자처럼 폴더도 나누고 커밋도 잘 한다!

기능구현은 원래부터 잘헀다! 라며

사전과제는 나름 잘 한편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팀원분들의 코드를 보면

투두앱을 만드는데 왜 이렇게까지 하는걸까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코딩 공부를 시작하며 유튜브로 봤던

주니어 현직자들이 짬짬이 만들던 퀄리티를 생각하며

신입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낮게 생각했는데

요즘 신입은 물경력직보다 더 빡센 것 같다..

 

아묻따 일반 국비 수료생들(콘솔도 잘 못찍는) 데려다가

워라밸까지 보장하며 근무시킨다는 이야기는 별나라가 되어버렸다.

 

열심히 한다고 했던 것 같지만

드래곤볼마냥 다시 그룹의 하위권이 되어버렸는데

이번에도 빠르게 성장해

5주 뒤에는 상위권에 속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찾아라 드래곤볼!!

 

 

오늘도 10분이상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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