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십은 통합해서 진행하려고 각자 이것저것 모으다보니
상당히 괴랄한 키메라가 탄생해버렸다.
하지만 완성을 위해 이것저것 정해지고 있던 도중
팀장님이 취업으로 인해 하차하신다는 말씀을 하셨다...
분명 팀장이 된 것은 어제 저녁쯤이었는데
24시간이 채 되기 전에 프로젝트 하차를 하시게 되었다.
분명 축하할 만한 일이지만
기존에 진행되던 프로젝트 컨벤션 등을 주도하던 것은 팀장님이셨기 때문에
다들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역량이 되시는 팀장님이 주도했기 때문에 따라갔지만
best practice를 개인 과제들에서 뽑아서 조합하라고 했는데
CRA부터 새로 파서 차근차근 쌓아가는 것 자체도 너무 간 것 같았다.
충격적이게도 새로 추가된 과반수를 처음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다리타기를 통해 팀장이 되어버렸다..
팀장이 되어서 어쩔 수 없이 화면공유를 하며 각종 라이브러리를 설치하는데
이것저것 하다가 cra 이전에 경로설정을 해버려서
경로가 붕 떠버리고 결국 새로 repository를 생성해버렸다.
컨벤션 등에 너무 시간이 사용되어 버리고 있는 상황인데
이전에도 종종 언급했지만 과제를 9개 정도 한다고 생각했었고(알고보니 4~5개였음)
개인이 과제를 수행하고 그중에 가장 좋은 것 하나를 제출한다고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지원한 의도와는 뭔가 많이 다르게 돌아가고 있었다.
어제 오늘을 합치면 거의 20시간 가까이 시간을 사용했는데
typescript, craco?, react-router 사용(개인마다 특색이 다름), api context? 등
하나 걸러 다른 것들이 섞인 느낌이었기 때문에
이걸 인원을 나눠서 다시 쌓는다고 하면 베스트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도 들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내일(7시간 뒤...) 상담할 것 같고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확실한 것은
개인 과제를 먼저 한 다음 그 중 잘한 것을 모으라는 것인데
개인 과제를 수행한 다음 새로 쌓기 시작하려면 다음 과제부터는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
오늘도 10분이상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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