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출근하는데 문을 열자마자 눈이 잔뜩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서울에 이사와서 이정도로 쌓인걸 봤던 적은 없었던 것 같고

딱 한번 폭설 이야기가 나올 때는 연말에 대전에 내려가 있었다.

 

08:32

눈이 왔었다고 해도 실시간으로 오는게 아닌 이상 도로 환경은 비슷해서 그런지 유사한 시간에 출근할 수 있었다.

 

무난하게 오전 업무를 하고 점심은 부대찌개를 먹으러 갔는데

이번에는 사리도 추가하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수제비 사리를 추가했고

다른분은 만두사리를 추가한다고 하셔서 만두, 수제비 사리를 추가했다.

놀부 부대찌개 놀부부대찌개*3+만두사리+수제비사리(31,500원/3)

 

처음 부대찌개를 먹으러 왔을 때는 그냥저냥 김치찌개만도 못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조금 적응이 됐는지 적당히 먹을만한 것 같고

수제비 사리도 잘 어울려서 사리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눈이 너무 아파서 안과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점심시간에는 너무 몰려서 힘들 것 같고 이번 주말은 토요일에 운영한다고 하니

토요일에 안과를 에약할 수 있으면 한번 진료를 받아봐야 할 것 같다.

 

엑설런트

오후에 아이스크림 이야기가 나와서 우르르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는데

엑설런트 아이스크림이 특히 맛있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기대했지만 생각만큼 맛있지는 않았다.

 

특히 와플로 된 콘 부분은 눅눅하고 단단했는데

아이스크림이 전반적으로 잘 관리되지 않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고

순환이 잘되는 편의점이나 여름에 오히려 콘들이 바삭하고 

안쪽에 박혀서 오래 지난 콘들은 전반적으로 눅눅해서 콘이 없는 아이스크림 종류보다 못한 것 같다.

 

오늘은 번개로 파묘라는 영화를 보러 7명 정도 가셨는데

딱히 흥미가 가는 주제가 아니기도 하고 이동도 귀찮고

마감 때문에 이번달에 휴가도 못쓸 것 같은데 굳이 저길 가서 시간을 소비하기도 애매했다.

 

퇴근 후 저녁을 먹고 오늘도 2시간가량 졸아버렸는데

수면시간 관리가 중요할 것 같다.

 

 

오늘도 4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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