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버스 없음

오늘은 좀 특이하게 모든 버스 대기시간이 길었는데

이것 또한 몇번 볼일이 없기 때문에 여유있게 넘어가기로 했다.

 

08:26

신기하게 막히지는 않았는지 평소보다 도착시간은 더 빨랐는데 도대체 왜 빠른지는 모르겠다.

 

오전 내내 빠르게 업무를 처리하니 슬슬 끝이 보이기는 했는데

안타깝게도 끝을 볼 수만 있지 끝낼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도리뚝닭 메뉴

점심은 도리뚝닭이라는 누리꿈몰(누리꿈스퀘어 지하1층)에 얼마 전 닭볶음탕 집이 생겼다고 했는데

브라질산 닭을 싫어하시는 분이 계셔서 한번 중단되고 오늘 점심에 먹게 되었다.

 

도리뚝닭 매콤 닭도리탕(10,500원)

확실히 매콤 닭도리탕이라 매콤했는데

떡도 들어있고 감자도 들어있고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다만 브라질산 닭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먹으면서 뭔가 그냥 살짝 애매한 기분이 들긴 했고

국물이 이렇게 많은 것 보다는 살짝 떡볶이 소스마냥 걸쭉한 느낌이 좋았는데

닭도리탕은 탕에 가깝게 국물이 흐르는 타입이라 조금 아쉬웠다.

 

같이 가신 분들은 전부 만족하셨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집 같은데

그래도 개인적으로 비슷한 가격이면 누리정이 조금 더 든든하지 않을까 싶었다.

 

물론 매운맛을 좋아해서 1000원이 추가된 매콤 닭도리탕이라 그렇고

일반 닭도리탕은 9500원이고 밥도 무한리필이라 취향이 갈릴 것 같다.

 

환승 실패

오늘은 6시 45분쯤 퇴근했지만 안타깝게도 환승지에서 버스를 탈 수 없었기 때문에

20분이나 더 기다려서 7시 30분쯤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집에서 간단하게 라면을 먹고 바로 졸아버렸는데

다행히 알람을 11시 30분에 맞춰둬서 날짜가 지나기 전에 문제를 풀 수는 있었는데 상당히 위험했다.

 

이번주는 9시, 10시, 10시 퇴근을 했었기 때문에 수면시간이 부족해져서

피로가 많이 누적된 상태인 것 같고 눈 통증도 중간중간 지속되고 있는데

이번 주말은 피로회복을 위주로 진행해야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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