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는 안되는데 오늘도 회전문이 금지된 상태였다.

이번달에만 4일째인 것 같은데 만약 이번달에 한번만 더 금지인 상황이 있다면

건물 건축년도를 검색해봐야겠다.

누리꿈 회전문 금지

요즘 버스는 무시무시하게도 사람들이 가득 찬 경우가 많은데

출근할 때도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출근경로에 버스를 한대씩이라도 더 보내면 좋겠다.

 

08:43

오자마자 메일을 확인했는데 충격적인 요청사항이 날아와 있었고

세어보니 무려 51개의 사항이 존재했다.

 

프로젝트 초반에 요청사항을 이렇게 정리해서 보내주셨으면 더 좋겠지만

마무리 전에라도 요청사항들이 왔기 때문에 완성 상태에서 다시 갈아 엎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요청사항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점심시간 전에도 계속해서 요청사항 가능 여부만 확인했는데

오후에 잡힌 회의시간에 해당 부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 질문할 부분들을 빠르게 파악해둬야 했다.

 

점심은 쏨땀인지 뭔지 신기한걸 드신다고 하는데

원래 먹는 음식 위주로만 먹기 때문에 그건 좀 애매하기도 하고

저번주 금요일에 저녁에만 7만원 가까이 사용했기 때문에

당분간 7만원어치 절약을 할 때까지는 조금 더 긴축재정에 들어가기로 했다.

 

점심은 8월만 이벤트인 한솥에서 3900원짜리 카츠카츠도시락을 먹었다.

한솥 카츠카츠 도시락(3,900원)

점심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샤워기로 쏟아버리는 느낌이었는데

태풍 때보다 비가 더 많이 오는 것 같아서 신기했다.

폭우

오후에 회의 전까지 열심히 준비하다가

정리가 끝나서 가능한 부분 몇개를 해결한 다음 회의에 들어갔는데

답이 없다 싶은 것들을 이사님이 교통정리를 해주셔서 마음이 편해졌고

이번주 금요일에 점검을 한다고 하는데

그 전에 이걸 다 끝내고 싶지만 이번주에 또 Form 관련 두 페이지와

site 2개와 메일 발송 부분까지 진행하고

내부에 들어갈 필드와 예시용으로 볼 수 있는 테스트 데이터 또한 만들어야 했기 떄문에

시간이 상당히 촉박한 것 같았지만

물론 기한이 정해진건 둘다 아니었기 때문에 개인적인 목표였다.

 

저녁에도 좀 더 해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

다들 포케를 드신다고 하는데 포케는 먹지 못하고(취향)

그렇다고 다들 뭐 먹고 있는데 마감도 없는 작업을 혼자 남아서 하다가 저녁도 못먹는건 좀 이상해서

그냥 퇴근하고 다음에 하기로 했다.

 

내일이나 모레는 맛있는걸 먹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3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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