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토요일처럼 오늘도 늦게 일어나버렸다.

 

오늘 늦게 일어나는건 상관없지만

내일은 늦게 일어나지 않도록 오늘은 좀 더 일찍 자야곘다.

 

점심먹을 시간을 한참 지나서 일어났기 때문에 저녁만 먹기로 했고

저번부터 먹으려고 했던 닭갈비를 준비했다.

 

이번에 주문한 닭갈비는 양배추, 양파, 고구마 등이 들어있던 제품인줄 알았는데

용량만 크고 닭고기에 양념만 된건 동일한 제품이었다.

 

집에는 파, 청양고추, 달걀, 치즈, 떡, 소세지 정도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고구마 없는 닭갈비를 먹어야 했다.

파, 청양고추
닭갈비

뭔가 야채 종류가 더 있으면 좋긴 하겠는데

재택근무가 아니고 출근이다보니 결국 집에서는 주 9회밖에 식사를 하지 않고

심지어 야근이 있는 날은 회사에서 저녁을 먹고 오니 

현재 파, 청양고추, 달걀의 유통기한 관리도 간당간당한 느낌이다.

 

어쨌건 오늘은 피로는 적당히 회복하긴 했으니

내일은 밀린 일들을 처리하고 일찍 자서 다음주를 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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