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연차라서 여유가 있을 것 같았는데
어제 짐을 들고 오래 이동해서 그런지 여기저기가 아프고 피곤했다.
다행히 집에서 약이랑 밥을 잘 먹어서 그런지 감기기운은 딱히 없었지만
어깨 부분이 상당히 결리고 근육통이 심해졌고
목도 상당히 아파서 고개를 돌리기 힘들어졌다.
대청소 등과 빨래는 할 수 있었지만
분리수거까지는 하기 좀 애매했는데
요즘 집에서 생활을 거의 안하고 잠만 잤기 때문인지
다음주에 분리수거를 해도 전혀 지장없을 것 같은 애매한 양만 쌓여있었다.
연차를 내긴 했지만 종종 언급됐던 서버쪽 문제로 인해 에러가 발생했고
해당 부분에 대해 정리하고 내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데이터를 수정하다보니 2시간 가까이 집에서 일하게 된 것 같다.
점심은 간단하게 계란말이를 먹었는데
안타깝게도 사진을 찍지 못했다.
저녁은 계란말이를 또 먹기는 애매했고
계란후라이를 몇개 해서 비빔밥으로 먹을까 했는데
집에서 체중을 쟀을 때 2kg가량 더 찐게 생각나기도 했고
간헐적 단식을 하면 좋다는 이야기도 들었기 때문에
그냥 오늘 저녁은 먹지 않기로 했다.
내일은 처음보는 일정이 잡혀있었는데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미뤄진 것을 보면 내가 꼭 참석해야 했던 것인가 싶고
그러면 결국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것 같은데
첫번째와 두번째에서 아직 요청사항이 오고 있는 상황이고
다섯번째와 여섯번째 프로젝트도 할당이 된 상황에서 일곱번째 뭔가에 들어가는게 맞나 싶긴 한데
일단 내일이 되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도 30분 이상 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