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5

오늘은 버스가 많이 막혀서 다시 좀 늦어졌는데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도저히 알 수 없다.

 

이제 곧 이사를 가게 되면 출퇴근 문제는 거의 사라질 것 같은데

출/퇴근 시간대에 엘레베이터만 많이 막히지 않으면 좋겠다.

 

오전에 빠르게 요청사항들을 처리하는데

목록만 거의 20여개 가까이 처리할 내용이 있었지만

더이상 늘어나지는 않고 있었기 때문에 점점 끝은 보이고 있었다.

 

사원옥 백반(10,000원)

점심은 사원옥에서 백반을 먹었는데

메뉴를 선택할 수 없고 주는대로 먹어야 했는데 무슨 메뉴가 나올지 모르고 들어가야 하는 부분이 많이 아쉬웠다.

 

반찬이 전반적으로 먹지 않는 풀반찬이 많았기 때문에

차라리 반찬이 조금 더 든든한 BOB나 메인메뉴가 확실히 맛있는 누리정이 더 마음에 들었다.

 

그래도 같이 가신 분들은 생선이 나온다는 부분에서 가산점을 많이 주셨고

BOB는 조미료 맛이 좀 강한 것 같은데 여기는 강하지 않아서 좋다는 평가를 하셨는데

짜게 먹는 입맛 기준으로는 전반적으로 맛이 애매하게 느껴졌다.

 

오후에는 회의도 두개나 들어가고 다른 팀 프로젝트 마무리를 진행했는데

처음 해보지만 인터페이스에서는 필수일 것 같은 에러 발생시 특정 시간 이후 n회 재전송도 처리할 수 있었고

사용 시간대비 이것저것 많이 처리한 것 같았다.

 

저녁은 맥도날드를 먹자고 하셔서 불고기버거 세트를 먹었는데

확실히 불고기버거가 다른 버거보다는 부담도 없고 소스의 양도 조화롭지만

사이즈 자체가 다른 버거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작은건 확 체감되었기 때문에

다음 기회에는 더블불고기버거를 먹어볼 것 같다.

맥도날드 불고기버거세트(4,900원)

 

9시쯤 퇴근하고 빠르게 회고, 일기를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늦어서 오늘도 많이는 못잘 것 같은 느낌이다.

 

내일은 저녁에 치킨을 먹으러 간다고 하는데 내일 퇴근하면 빨리 자도록 해봐야겠다.

 

 

오늘도 3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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